지방세 9급 9명 모집에 7,251명 접수, 최고경쟁률 805.6대1
| ■ 2009년 서울시 향후 시험일정 ㅇ 필기시험 장소 공고 - 제1회(일반행정 7, 9급) : 2009. 7. 10.(금) - 제2회(일반행정 7, 9급 제외 전직렬) : 2009. 8. 7.(금) ㅇ 필기시험 - 제1회(일반행정 7, 9급) : 2009 7. 19.(일) - 제2회(일반행정 7, 9급 제외 전직렬) : 2009. 8. 16.(일) ㅇ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 2009. 9. 15.(화) ㅇ 면접시험 : 2009. 11. 2.(월) ~ 11. 6.(금) ㅇ 최종합격자 발표 : 2009. 11. 20.(금) |
제2의 국가직으로 수험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서울시 지방직시험이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감축 계획 등의 영향을 받아 올해 출원자가 대폭 줄었다. 하지만 선발인원의 감소에 따라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해 수험생들의 체감경쟁률은 어느 시험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5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5일간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를 결과한 결과 545명 모집에 93,527명이 출원(남 44,375명, 여 49,152명)하였다고 밝혔다. 출원인원은 지난해 128,456명(1,789명 모집)에 비해 34,929명(27.2%) 감소하였으나, 경쟁률은 전년도(71.8:1)에 비해 2.4배 높은 171.6:1을 기록하였다.
주요 직류별 경쟁률을 보면 가장 많은 210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에는 51,685명 접수, 경쟁률은 246.1대1를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74대1이었다. 지방세 9급은 9명 모집에 7,251명이 접수, 805.6대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이 밖에 일반행정 7급은 9,496명이 접수해 경쟁률은 206.4대1(2008년도 경쟁률 110.0대1), 전산 9급 1,975명 접수, 경쟁률 395.0대1(2008년도 경쟁률 174.7대1), 보건 9급 2,387명 접수, 경쟁률 265.2대1(2008년도 경쟁률 127.6:1), 사회복직 9급 3,908명 접수, 79.8대1, 간호 8급 2,498명 접수, 89.2대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의 고용촉진을 위해 별도 모집하는 13개 장애인 직류의 경우 65명 모집에 2,690명이 접수하여 4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또한 올해부터 새로 신설된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4개 직류 7명 모집에 247명이 접수하여 평균 3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은 373명 선발예정에 63,393명이 출원해 평균 207.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술직은 164명 선발예정에 15,235명이 출원해 92.9대1이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구직은 8명 선발예정에 834명이 출원해 10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시험의 경우 매년 출원자가 감소하고 있다. 제2의 국가직으로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갖는 서울시시험은 지역제한이 없는 유일한 지방직시험으로 지난해의 경우 1천789명 모집에 12만8천456명이 지원해 평균 7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행정직은 1,413명 선발예정에 107,456명이 출원하여 76.1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은 361명 모집에 20,069명이 출원하여 55.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구직은 15명 모집에 805명이 출원하여 53.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2007년은 1,732명 선발예정에 144,445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평균경쟁률은 83.4대1를 보였으며, 행정직은 1,399명 선발에 122,194명이 출원하였고, 기술직은 324명 모집에 21,185명이 출원한 바 있다.
출원자 통계를 보면 응시자 연령은 20대(57,324명, 61.3%)가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10대(60명, 0.04%), 20대(57,324명, 61.3%), 30대(34,423명, 36.8%), 40대(1,573명, 1.7%), 50대(147명, 0.16%)로 올해부터 실시된 응시연령 상한 폐지에 따른 수혜자(7급 35세 이상, 9급 33세 이상)는 8,981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9.6%에 해당하며, 이 중에는 2010년 정년을 맞이하게 되는 52년생 수험생도 4명이나 접수하였다.
지역제한이 없는 유일한 지방직시험으로 국가직에 이어 응시자가 가장 많은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서울시는 수험생 집중으로 인한 교통 및 숙박시설 등의 이용 불편과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이 일반행정 7, 9급을 다른 직류와 분리하여 시험을 실시하고, 응시자 특히, 당일 지방에서 올라오는 수험생과 장애인의 수험편의를 위하여 응시자가 많은 일반행정 7, 9급의 경우 응시자가 6개의 시험장(권역) 중 1곳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수험생의 선택 결과를 바탕으로 가급적 지방응시자는 역, 터미널 근처의 시험장, 장애인은 거주지 인근 시험장으로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시험의 향후일정을 보면 필기시험 장소공고는 1회의 경우 7월 10일, 2회는 8월 7일 발표되며, 필기시험은 1회 7월 19일, 2회 8월 16일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15일 발표되며, 11월 2일부터 6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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