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 서울시 지방직시험의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7급 행정 46명, 9급 행정 210명, 사회복지 49명 등 총 545명을 선발하는 서울시시험은 지역제한이 없는 관계로 국가직에 이어 공무원 수험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올해 서울시 선발예정인원이 3분의 1 수준도 미치지 못해 경쟁은 예년보다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gosi.seoul.go.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구체적인 접수방법은 원서접수 사이트에서 처리단계별로 안내되며, 접수기간 동안에는 원서접수 취소 및 기재사항(응시직렬, 선택과목 등)을 변경할 수 있으나, 접수기간 이후에는 허용되지 않는다.
특히 1회와 2회로 필기시험이 분리되는 올해 시험에서는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시험에는 중복 또는 복수로 원서를 제출할 수 없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한편, 수험생들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응시원서 접수시 일반행정직 7, 9급에 한해 서울의 6개 권역 중에 희망시험장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특정권역에 수험생들이 몰릴 경우에는 지방수험생과 장애인들이 우선적이며 배정되며, 그 외 서울지역의 접수자들은 인근지역으로 무작위 배정된다.
한편, 서울시 필기시험 일정은 일반 행정직 7/9급은 7월 19일, 나머지 직렬은 8월 16일 2차례로 나눠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11월 20일 발표된다. 올해도 일반행정직 9급은 면접시험시 영어면접을 병행 실시하며, 행정직 7급은 공인된 기관의 영어말하기 평가 결과를 면접시험에 반영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시 안내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시시험은 1천833명의 선발인원 가운데 전국에서 12만8,456명이 원서를 내 평균 경쟁률은 70대1을 기록한 바 있다.
■ 2009년 서울시 임용시험 시험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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