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17일 세무사자격심의위 개최
국세청은 17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선발할 세무사 자격시험의 최소합격인원을 지난해 합격자 603명보다 47명, 약 8% 증가한 650명으로 확정했다.
이와함께 국세청은 매과목 40점이상 전과목 평균 60점이상 득점자가 최소합격인원보다 많은 경우에는 평균 60점이상 득점자 전원을 합격자로 결정키로 해 경우에 따라서는 이날 확정된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매과목 40점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자가 최소합격인원에 미달할 경우 최소합격인원의 범위내에서 고득점자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650명을 최소 합격인원으로 결정한 것은 "변호사, 회계사 등 1천여명을 뽑는 타자격사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작년보다 약 10%정도 늘린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14일 실시된 1차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25일 발표된다. 또 2차시험은 오는 7월7일 실시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1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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