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1차, '컷' 얼마나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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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1차, '컷' 얼마나 오르나
  • 법률저널
  • 승인 2009.04.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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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본지 예측치' 놓고 功防 

 

행정고시 1차 합격자 발표가 2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합격선이 어느정도 상승할지 관심의 초점이다.


첫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외무고시에서 평균 3.33점(4문제)이 상승하면서 법률저널이 발표한 예측선에 걸려 있는 수험생들의 불안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외무고시가 발표난 후 수험생 카페에 글을 올린 한 수험생은 "경쟁률 변동이 거의 없는 외시가 4문제 더 높아졌으니...일행은 딱 4문제만 높아졌으면 좋겠는데 5문제 높아지면 어쩌지"라며 "매일 매일 정말 살이 떨리고 사는 게 사는 거 같지 않다"며 발표를 기다리는 불안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수험생도 "1차 합격인원이 더 늘어났는데도 4문제가 상승했다면 선발인원의 변동이 거의 없는 행시에서는 어떻게 될지 저도 불안하다"며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본지는 올해 1차 시험 후 일반행정(전국) 69.16점(오차범위 ±0.83점), 재경 71.66점(오차범위 ±0.83점)으로 예상합격선을 발표한 이후 예측치를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지만 행시보다 한 발 앞서 발표된 외무고시 합격선과 비교하면서 수험생들은 본지의 합격선 예측이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측과 빗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맞서고 있다.


일반행정의 경우 본지는 지난해보다 4.16점(5문제) 상승하는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상당수의 수험생들은 '법저'(법률저널) 예측이 높다는 반응이다. 언어논리영역이 다소 쉬웠다지만 그렇게까지 오르겠느냐며 오차범위 하한선인 68.33점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것. 지난해보다 4문제 상승이 유력하다는 설명이다.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외시보다 상승폭이 더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따라서 최소 5문제 상승은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게다가 외시가 4문제 상승했다면 일행에서는 최대 6문제(법저 오차범위 상한선)인 70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올해 일반행정 경쟁률이 약간 상승한 점, 외무고시 합격선을 종합적으로 보면 올해 일반행정의 합격선은 본지 예측대로 최하 68.33점에서 최대 70.00점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지만 69.16점에 무게가 더욱 실린다.


재경직도 본지 예측이 한 문제 높다는 것이 주류이다. 올해 재경직의 경우 응시자 대비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졌기 때문에 외시와 마찬가지로 4문제 상승한 70.83점에 그칠 것이라는 것이다. 나아가 70점까지도 점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일부 수험생들은 주의에 고득점자가 상당히 많다며 법저 예측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경쟁률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재경직 응시자들이 PSAT에 강한 만큼 외무고시보다 상승폭이 클 것이라는 것이다.


본지 통계적으로 볼 때 거의 모든 구간에서 3.33∼4.16점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최상위권에서는 5점이 상승했기 때문에 70점까지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 확실시된다.


따라서 올해 재경직의 합격선도 최하 70.83점에서 최고 72.50점에 걸쳐 있을 것으로 보이며 71.66점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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