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신간]상법사례연습<제10판>
상태바
[금주의 신간]상법사례연습<제10판>
  • 법률저널
  • 승인 2009.03.13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준선 저/삼조사/(상)492쪽 (하)488쪽 / 26,000원

 

"'참고도'로 숲 보고 '해설'로 나무 보는 상법 깊이알기"     

    

출제경향의 변화로 인해 종합적인 공부가 필요하지만 법적 사고방식을 기르기 위해서는 주요 논점 위주의 공부도 해야 한다.


상법사례연습은 판례와 해설로 배점 높은 문제를 대비하게 하고 10점, 15점 문제는 퀴즈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상법사례연습 (상)은 기존의 중요문제에 주식회사 감사의 책임 해제부분을 추가했고 상법사례연습 (하)는 2008년 8월 개정된 상법 해상편을 반영하고 해상법에서 한 항목을 교체했다.


이 책이 실린 판례는 학문적 실무적으로 문제가 되는 중요판례를 엄선해 해설했으며 판례가 없는 중요 주제에 대해서는 인위적으로 설문을 만들었다.


책의 구성방식은 각 항목마다 참고도를 붙여 사건 파악의 용이성을 높였고 각 지문의 논점 파악이 쉽도록 논점을 제시한 후, 문제해설 순으로 구성했다.


해당 내용의 핵심이 담긴 퀴즈로 학습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지문을 단순히 하고 해설도 요점만을 집중해 달라는 독자의 권고가 있었음에도 저자가 지문과 해설을 길게 한 것은 수험용 서적뿐만 아니라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판례를 깊이 있게 공부하려는 독자들에게 지침서의 역할을 해야한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저자가 소개한 것처럼 도전하는 과정에 언제나 존재하는 '초심자의 행운'과 '가혹한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목적지에 도달하듯 2차 시험 역시 성공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다.

 

행정법개론<제3판>
정하중 저/법문사/1,384쪽/47,000 원

 

행정법학의 기본이론을 충실하게 담고 있는 정하중 교수의 행정법개론 제3판이 출간됐다.


저자는 서문에서 작년 2월 말 행정법개론 제2판이 나온 후 제정 및 개정된 행정법 관련 법률들이 150여 개 이상에 달하고 수개의 중요한 대법원판례가 변경되었음을 주지하면서 제정 및 개정된 법령들과 행정법의 새로운 쟁점들을 제3판에 빠짐없이 반영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이번 3판은 사시 및 행시 등의 시험이 판례중심으로 출제가 이뤄지고 있는 것과 법학전문대학원의 교과내용 역시 판례중심으로 이뤄질 것을 예견해 판례 확충에 역점을 두었다.


각 단원마다 사례연습을 구성한 것에서 이론서는 물론 수험서로서도 만전을 기했다는 저자의 의도를 발견할 수 있다.


가족법 판례해설
김상용, 문흥안, 민유숙, 신영호, 윤진수, 이경희, 이은정, 이화숙, 전경근,
최금숙, 최진섭, 한웅길 공저 / 세창출판사 / 599쪽 / 32,000 원

 

12명의 가족법 전공학자들이 가족법 대표 판례를 선정하여 판례해설 교재를 출간했다.


이화숙 교수는 머리말을 통해 사실관계와 판결이유, 해설이 곁들어진 판례교재의 필요성을 공감해 집필하게 됐다며 동기를 밝히고 있다.


공동편저인 만큼 용어선택이나 표현 등이 다양하나 일관성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면서도 다양한 관점을 엿볼 수 있는 점은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108개의 선정 판례와 다양한 저자가 펼치는 이론적 검토와 관련판례 소개 등이 담긴 해설을 통해 가족법을 이해할 수 있는 귀납법적인 교재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