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책- 민법강의<제7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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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책- 민법강의<제7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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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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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판례정리, 이해력 높여"

 

민법강의<제7판> 지원림 저 / 홍문사 / 2,039쪽 / 55,000 원

 

법학의 기본이라 불리는 민법은 기본과목으로 중요도가 높지만 양이 많아 통과의례 식으로 내용이해에  소홀히 하기도 쉬운 과목이다. 효율적인 학습뿐 만 아니라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기본기 탄탄한 법조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02년부터 출간 시작한 ‘민법강의’ 지원림 교수가 6판을 개정·보완하여 7판을 출간했다. 민법 각 편에 중복되는 인용 내용을 줄이고 독자로 하여금 찾아서 다시 보게 하는 구성이 반복학습을 유도한다.

 

저자는 교재 머리말에 교단 만 20년이 넘어 성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에 ‘민법강의’를 출간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새로운 민법교육의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몇몇 법학전문대학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해설서에 대한 니즈가 적지 않아 이러한 요구를 감안해 7판을 준비했다고 했다.

 

또한 이번 7판은 지금까지 단순 인용에 그쳤던 판례 소개도 일정한 주제를 정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정돈하려고 애썼으며 공간된 판례는 가능한 모두 반영하는 태도를 변함없이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읽기 어렵다는 독자들의 불만을 개선하기 위해 가독성을 높였다고 이번 개정판의 강점을 주지했다. 


[금주의 신간]

 

형법 핵심지문 총정리(핵심판례 학설 사례의 OX 총정리)
이용배 편저/ 도서출판 피데스 /  421쪽 / 22,000 원

 

형법시험에 있어 판례의 중요성이 큰 만큼 마무리 단계에 판례 및 쟁점을 정리하여 복습하는 것이 효율적인 학습 전략일 것이다.

 

시험 마무리용으로 출제가 예상되는 핵심지문을 OX로 정리해 놓은 교재가 출간됐다. 이 책은 2004년부터 2008년 학원 진도별 모의고사의 핵심지문, 2008년도 상·하반기 판례 중 출제 예상 핵심판례, 10년간의 사법시험 핵심지문과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학원 강의용으로만 사용하던 교재를 정식으로 출간한데에는 그동안 저자의 수업을 듣던 학생들을 포함한 수험생들의 수요가 있어왔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매년 새로운 쟁점과 문제를 예상해 개정판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행정법개론<제7판>
장태주 저 / 법문사 / 1,432쪽 / 47,000 원

 

이 책은 우리나라의 행정법에서 논의되고 있는 제도, 이론, 학설, 판례 등을 빠짐없이 수록하고자 한 개론서로 행정법을 처음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용이한 책이다. 

 

이번 7판은 종전의 체계와 내용을 유지하되, 2008년 2월 29일 개정된 행정심판법에 대한 내용을 수정, 보완했다. 또한 내용이 추상적이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충분히 설명하고 사례문제를 보완했다. 활자크기를 강조해 가독성을 높여 학습 효율을 높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저자는 책머리에 독자들이 통설이나 판례를 비판적 입장에서 접근해봄으로써 자신의 생각이 담긴 법을 수립하는 훈련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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