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1차 추가등록, 95%로 껑충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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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1차 추가등록, 95%로 껑충 뛰어
  • 법률저널
  • 승인 2009.01.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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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고려·서울·시립·아주대 로스쿨, 등록률 100
2천명 정원에 96명 미등록 ... 19,20일 2차 등록

 

2009학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정시 1차 추가합격자 등록이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결과, 최초 등록보다 무려 16%포인트로 대폭 상승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8일 전국 25개 로스쿨의 1차 추가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국 평균 95.2%의 등록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초합격자 미등록으로 인한 결원과 기 등록자 중 등록을 포기한 인원을 모두 포함한 집계로 총정원 2,000명 중 96명이 미등록한 결과다. 이들 96명 중 일반전형이 89명(95.3%), 특별전형 7명(94.4%)이다.


이는 지난 1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최초 등록률 79%(총 416명 미등록)에서 첫 번째 추가모집만으로 95.2%에 달함으로써 수험가의 예상을 능가했다는 평이다.


A 로스쿨 학원의 관계자는 “지난 최초 등록이후 8~10%포인트 가량의 점진적 등록이 가해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단숨에 95%를 넘어선 것은 예상 밖”이라며 “일각에서 거론됐던 정시합격자와 예비합격자간의 실력차가 거의 없었을 정도로 박빙의 실력경쟁이 있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일 것이다”고 평가했다.


100%의 등록률을 기록한 로스쿨은 건국대, 고려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아주대학교다. 이중 특히 아주대의 경우 서울대와 유일하게 가군만을 채택, 최초 등록에서는 58%로 전국 최하위 등록률을 보였지만 단 한 번의 추가등록으로 정원을 모두 채우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으로 단순 비율상 서강대, 성균관대 99.1%(1명 미등록), 한국외대(1명), 한양대(2명) 각 98%, 부산대(3명), 서강대(1명), 전남대(3명) 각 97.5%의 등록률을 보였다.


전북대(3명) 96.3%, 인하대(2명) 96.0%, 경북대(5명) 95.8%, 연세대(7명) 94.2%, 중앙대(3명) 94.0%, 원광대(5명) 91.7%, 충북대(6명) 91.4%, 이화여대(9명) 91.0%, 강원대(4명), 제주대(4명), 충남대(10명) 각 90.0%로 집계됐다.
경희대 로스쿨은 7명이 미등록해 88.3%, 영남대(9명) 87.1%, 동아대(11명) 86.3%로 나타났다.


15, 16일 양일간 2차 추가합격자 발표에 이어 19, 20일 양일간 정시 2차 추가등록이 진행되는 등 추가 모집이 계속 진행되는 관계로 100% 등록 로스쿨에서도 결원이 발생할 수 있고 같은 맥락에서 80%대의 로스쿨이 차회에서 전원의 등록이 이뤄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이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공지를 통해 “추가합격자 발표방법은 학교마다 다르므로 지원 학교에 확인하여 추가합격 통지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로스쿨에 합격하여 등록한 자가 타 로스쿨로부터 추가합격자 통지를 받아 등록을 포기하고자 할 경우에는, 이미 등록했던 로스쿨에 반드시 등록포기각서를 정해진 기간내에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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