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1차 합격선 '83∼84점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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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1차 합격선 '83∼84점대' 유력
  • 법률저널
  • 승인 2002.04.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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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주요대학 83∼84점 예상
본지, 합격예측시스템 예측과 비슷

 

전국 주요법대 여론조사

 

 

 제44회 사법시험 1차 합격자 발표가 당초 예정된 5월 15일보다 2주가량 앞당겨진 5월 1일로 결정됨에 따라 1차 합격선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지 홈페이지(www.lec.co.kr) 게시판에는 연일 합격선 공방으로 수험생들의 글이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예상 합격선에 대한 수험생들의 열띤 논쟁은 1차 합격자 발표를 1주일 남짓 남겨둔 수험생들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그대로 반영해 주고 있다.


 본지는 독자들의 요구에 따라 전국 19개 주요법과대학 및 사법시험반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의 전국 주요법과대학과 사법시험반에서는 올 1차 사법시험 합격선을 작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83∼84점대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지가 시험직후 합격예측시스템에 근거해 발표한 예상 합격선과 비슷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44회 1차 시험 발표일을 불과 1주일 앞두고 나온 결과란 점과 조사대상이 된 19개 법대 및 사법시험반 출신의 작년 사법시험 합격생이 전체 합격생 중 차지하는 비율이 95%이상이 된다는 점에서 올 1차 사법시험 합격선 예상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학교별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작년 사시에서 전체 합격생의 75.7%인 총751명을 배출한 주요 5개 대학의 올 1차 사시 합격선 예상을 각각 살펴보면 43회 시험에서 전체의 39.6%인 393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서울법대에서는 올 1차 사시의 합격선을 83∼84점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156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전체 합격생 중 15.7%를 차지한 고려대학교 사법시험반의 경우 합격선을 83점대로 예상했고, 42회 시험 때 보다 다소 줄어든 82명의 합격생을 내 전체 중 8.4%를 차지한 연세대학교 사법시험반은 올 1차 사시합격선을 서울대와 같은 83∼84점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시합격자 67명이 나와 전체의 6.8%를 차지함으로써 42회에 비해 43회 시험에서 비약적으로 많은 합격생을 낸 한양대 사법시험반의 경우 올 1차 사시의 합격선을 84점대로 파악하고 있었으며, 45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전체 합격생 중 4.5%를 차지한 성균관대학교 사법시험반은 올 1차 시험의 합격선을 83점대로 예상했다.


  1차 사시 합격선과 관련해 모 법과대학 사법고시반 조교 강모씨는 "신림동학원이나 일부대학에서 근거없이 올 사시 1차 합격선을 너무 높게 잡고 있다"며 "점수가 그에 못 미치는 학생들은 2차 준비를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라고 말했다.


  이번 1차 시험의 예상점수대별 대학 및 사법시험반 분포 현황을 보면 83점대의 합격선을 예상하는 대학은 고려대, 성균관대, 경희대, 원광대, 전북대, 전남대, 부산대, 충북대 등 8개 대학으로 조사 대상인 19개 법과대학 및 사법시험반 중 4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84점대의 합격선을 예상하는 대학 및 사법고시반은 한양대, 중앙대, 국민대, 서강대, 강원대, 경남대, 충남대 등 7개 대학으로 전체에서 37%를 차지해 올 1차 사시 합격선은 83∼84점대가 중론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85∼86점의 합격선을 예상해 상대적으로 높은 합격선을 예측한 사법시험반은 조선대와 경북대 등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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