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장에게 듣는다-③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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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장에게 듣는다-③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 법률저널
  • 승인 2009.01.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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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5일, 2009학년도 로스쿨 입학 정시 합격자가 발표되었고 5일부터 7일까지 정시 등록이 마감됐다. 시행 첫해로서 사회적 의미가 크다.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로스쿨 역시 가슴 설레는 한 해 였다. 계속적인 추가합격 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시행 첫 해 전형 소회를 기고를 통해 법학전문대학원장들로부터 들어본다.

 

“200여명의 심사위원 구성, 엄정하고 심도 있게 실시”

 

최행식 원광대학교 법과대학장

 

기축년 새 해를 맞이하여 로스쿨수험생들과 전국의 법률저널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소망하시는 일들이 원만히 성취되시길 기원한다.


우리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정의, 신뢰 사회를 구현하기 위하여 도덕적이고 실천적이며 창의적인 우수한 법조인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첫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한 전형절차를 모두 마치고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수차례의 입학설명회를 통하여 알린 바와 같이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첫 입시에서 전국 어느 대학보다도 전형요소별 평가방법과 환산기준을 비롯해서 수험생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왔으며, 입시결과에 있어서도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여 논술, 서류평가와 심층면접 등이 공정하고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우리 대학 입학전형은 학부성적이나 공인외국어시험성적 등의 전형요소에서 LEET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신에 LEET성적 백분위 평균이 50 이상, 중·상위권에 속하는 수험생들만 지원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단계 논술과 서류평가는 물론 심층면접에서도 교내외 법학교수, 법조인은 물론 종교계 인사를 포함하여 200여명의 심사위원 풀을 구성하여 엄정하고 심도있게 실시하였다. 심층면접에서도 사법연수원 교수와 로펌소속 변호사를 비롯하여 실무진 위원 3명 이상을 포함하여 면접위원 1팀을 7인으로 구성함으로써 전문성과 공정성면에서도 수험생들과 언론에서도 주목받은 일이 있다.


이번 입시결과, 합격자들은 수도권 명문대학 출신이 다수를 접하고 있으나 전공분야도 다양하고 화려한 경력자들이 많았으며 LEET성적 영향으로 합격자 평균연령이 타 대학보다 낮고 여학생지원자들이 40%가 넘었다. 최종합격자 및 등록자의 구성분포에 관하여서는 이제 정시등록결과에 따라서 추가합격자발표 및 등록이 연이어질 것이므로 최종 등록결과를 보아야 확인될 것이다.


최근에 첨단학습시설을 완비하여 글로벌 스탠더드를 지향하도록 설계되어, 미래의 우수한 법조인을 양성하는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법학전문대학원 전용건물인 법은관이 준공되어 입주를 마쳤으며, 대학원 교수와 직원들은 개원을 앞두고 2월에 진행되는 예비대학원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선행학습에 대비하고 있다. 본교출신 현직 대법관의 특강을 비롯하여 헌법, 민법, 형법을 중심으로 선행학습과 선과 인격수련 등 도덕성함양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원광대는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국민들의 관심도 높고 법률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의생명과학법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삼고 생명존중과 과학기술 간 균형감각을 갖춘 우수한 법조인을 양성하고자 한다. 본교는 의학, 치의학, 한의학, 약학대학을 비롯하여 전국에 11개의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 원광대가 위치한 익산시가 국내 최대의 식품클러스트산업도시로 확정되어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이미 3개 분야에, 27대 과제, 99대 세부 과제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놓고 있으며, 이 발전계획을 실현함으로써 단기적으로는 변호사시험 90% 이상 합격하고, 국제기구 JPO 이상 급에 6명 이상 합격시키도록 하며, 도약기를 거쳐서 장기적으로는, 변호사시험 전원합격은 물론 국제기구 JPO 이상 급에 20명 이상 합격시키도록 대학의 전 구성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서 첫 번째 시행된 입학전형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2010년도 입시에 반영하도록 하며, 보다 빠르고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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