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자와 엄 기자의 면접 리포트-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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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자와 엄 기자의 면접 리포트-④
  • 법률저널
  • 승인 2008.10.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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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입학을 위한 면접이 1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예상을 뛰어 넘는 로스쿨 지원자들의 다양하면서도 화려하고 높은 스펙(지원자들의 실력 요건)! 그러나 로스쿨은 단순히 ‘머리 좋은 인재’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기에 면접에 대해 적게는 15% 많게는 40%의 비중을 두고 있다. 전문 강사나 컨설턴트가 아닌 기자의 입장에서 동냥삼아 주워듣고 훔친 내용들을 수회에 걸쳐 묶어 봤다.

 

<면접 때 최소한 이것만은 지키자>

 

☞ 면접장소를 미리 답사하라.
늦어도 하루 전날에는 면접장소를 눈에 익히는 것이 좋다. 이는 정신적 안정을 가지는데 효과적이다. 실전에 임하는 마음으로 실전이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마음속으로 리허설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자기소개서에 정성을 기울였는가. 
A로스쿨에 지원했던 자기소개서를 드래그 복사하여 B로스쿨 자기소개서 작성에도 사용하는 것은 절대금물이다. 그 밖에 맞춤법과 띄어쓰기에도 유의해서 작성했는가? 사소한 실수라 생각되겠지만 이는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힘들다. 수많은 퇴고의 과정을 거쳐, 자기소개서를 다듬었길 기대한다. 그리고 보기 좋게 편집하는 것도 잊지 않았을 것이다.

 

☞ 지원 로스쿨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알고 가자.
이는 로스쿨에 대한 ‘관심’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A로스쿨에는 지원할 능력이 안 되어서 어쩔 수 없이 B로스쿨 지원한거라고 하면 어느 면접관이 좋아하겠는가. 그리고 향후 비전을 말할 때도 지원하는 로스쿨에 국한해서 말하도록 하자.  


☞ 예의는 반드시 갖추자.
처음과 끝, 들어올 때와 나갈 때, 모두 예의를 갖추도록 하자. 입장 시는 깍듯하다가 퇴장 시에는 무례하다면 합격은 요원하다. 자기를 못마땅해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무례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 자신감을 가져라. 그리고 추가합격이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자.

 

☞ 압박면접을 조심하라.
예를 들어 ‘공백 기간이 왜 이렇게 길었죠?’ ‘이 정도 LEET, 영어, 학점으로 우리 로스쿨을 지원했습니까?’ 같은 질문에 흥분하지 말고 면접의 한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 함정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이렇게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보려하는 것이다. 절대 당황하지 말고 평상심을 유지하도록 하라. 투수에게 위기관리능력이 중요하듯이 로스쿨지원자에게도 위기관리능력은 필요한 것이다.

 

☞ 사소한 행동 하나가 그 사람의 태도에 대해 많은 것을 전달한다
코나 입을 만지는 것은 거짓말을 한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으므로 자제하자. 팔짱 낀 자세는 금물이다. 다리는 한 자세를 취했으면 그대로 유지하는 편이 좋다. 손톱을 만지는 것은 피해라. 손은 너무 경직된 모습을 보이지 말고 적당히 한두 번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좋다.


끄덕임과 미소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보이고 면접관이 말하는 도중에 끼어드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라. 그리고 반드시 시선을 마주치도록 한다. 시선을 피하는 것은 뭔가 숨기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 많은 연습은 당신을 면접고수로 만들 것이다.
면접도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 수밖에 없다. 본지 홈페이지(http://ls.lec.co.kr/) 혹은 수험 커뮤니티를 통해 면접스터디를 조직해 참여하는 것을 권한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나중에 면접관 앞에서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말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이성진 기자 / 엄성준 명예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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