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원형) 탈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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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성(원형) 탈모" 비상
  • 법률저널
  • 승인 2002.04.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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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면과 청결한 두발관리로 예방해야

 

 시험합격에 대한 강박관념, 불규칙한 식사, 운동부족 등으로 인한  원형탈모증으로 고생하는 고시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탈모는 크게 원형탈모증과 소위 대머리로 일컫는 남성형 탈모로 분류된다. 전자는 스트레스나 면역계의 이상기류로 인해, 후자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과다분비로 인해 발생한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고시생은 주로 원형탈모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특히 30세 이상 노장수험생들에 많이 발생한다.


 원형탈모증은 특별한 이상증휴나 사전예고없이 불쑥 찾아온다. 자고나면 머리 한쪽 귀퉁이에 커다란 구멍이 난 것처럼 머리털이 수북히 빠지는 것이다.


 수험생 박모씨(31세)는 "지난 해 생긴 원형탈모증으로 아직도 고생하고 있다. 마음고생도 심하고 외출하기도 싫다"면서 "마음을 편하게 먹으면 회복된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고시생의 원형탈모증은 생리적 원인보다는 불규칙한 생활리듬과 과도한 스트레스에 기인한다.


 김동혁 신림한의원 원장은 "원형탈모증은 기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과다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최대한 휴식를 취해야 하며 장기적인 시간을 두고 편하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며면서 안정과 적절한 수면만이 최선의 치료라고 말하고 있다.

 

 

◆ 탈모의 예방책 ◆
 무분별한 약물치료로 인한 물질적이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빠져 탈모를 약화시키지 말고 우선은 일상에서 흔히 할 수 있는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자면,


1. 건강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 특히 고열성 질환과 같은 만성 소모성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식생활에 주의해야 한다. 모발성분의 98% 이상이 젤라틴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우유, 계란, 해초류, 야채류 등으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자극이 있는 향신료나 염분은 탈모를 촉진시킨다.
3.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4. 두발을 청결히 유지한다. 최소한 일주일에 2회 이상 머리를 감습니다. 비듬이 많을 때는 탈모가 촉진된다.
5. 두발을 잡아당기지 말아야 한다. 머리를 땋거나 강하게 잡아당기면 모근이 올라와 탈모를 가져온다.
6. 모발을 학대하면 탈모의 손상을 가져온다. 두발을 탈색시키거나 염색을 하면 두발의 결이 파괴되어 결과적으로 탈모가 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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