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효 서기관 - 티칭 가이드를 잘 골라라(choice &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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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효 서기관 - 티칭 가이드를 잘 골라라(choice & academy
  • 법률저널
  • 승인 2008.10.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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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퍼펙트 합격노하우. 이렇게 하면 합격한다(4) 
 
정부효 
'공무원 준비되지 않으면 꿈꾸지 말라'의 저자  
 
공무원시험은 과거에는 깊은 산속에 있는 절이나 사람의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정석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지금의 시험은 정보와의 싸움이고 체계적인 수험지식 없이는 합격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실 공무원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수험정보를 모으다 보면 방안 가득 차도 모자랄 정도로 많은 정보들을 접하게 된다.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설계도가, 환자에게는 초기 진단이 중요하듯 무작위로 취합된 다양한 수험정보도 반드시 취사선택의 절차를 거쳐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스타일과 맞지 않은 공부방법, 생활습관을 가지게 된다.

자칫 시험에 한두 번 떨어진 경험이 있다면 왜 불합격되었는지 그 이유를 짐작하게 된다.
장수생이 되는 것도 자신만의 수험노하우를 빨리 찾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풍부한 강사진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내걸고 수험생을 유혹하는 대형전문학원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다.

하지만 사람의 얼굴이 각양각색이듯 전문 강사의 수업방법과 수업노하우도 천차만별인 법, 자신에 맞는 수업스타일과 강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인기가 좋다고 해서 그 강사가 만병통치약처럼 둔갑하는 것을 경계하라.
 
그리고 가급적이면 한 강의를 결정했으면 큰 이변이 없는 한 그 강의를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한 강사만을 고집하자. 이는 강사마다 수업스타일이 달라 여러 강의를 듣다보면 공부의 혼선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학원에 출강하는 강사는 대동소이하다.

강사들은 합격을 많이 시켜야 그 동네에서 소위 뜰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노력과 노하우가 쌓여있다. 오히려 수업시간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결강하면 몇 십 페이지 분량은 그냥 날라 간다.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
 
동영상강좌
공무원시험관련 동영상도 티칭 가이드로서 훌륭한 동반자이다. 특히 직장인과 지방수험생의 경우 인기를 얻고 있다.

요즘 사이버 동영상 강좌가 인기를 끌고 맛보기로 처음 몇 강의를 공짜로 들을 수 있도록 많은 학원들이 배려를 해주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하여 자신에 맞는 강의를 찾도록 하자.

여러 수험 사이트나 고시관련 포털 사이트를 보면 대부분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을 보면 수험생의 인기를 대변한다.

서울의 유명한 고시학원 강사진으로 튼튼하게 구성되고, 저렴한 비용과 시간절약은 수험생에게는 큰 원군이 아닐 수 없다.

대학의 공무원 시험 준비반들도 동영상 콘텐츠 제휴 등을 통하여 재학생에게 동영상 강좌를 제공해주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학들의 움직임도 빠르다.
공무원이 취업의 최상위에 랭크되면서 전국의 대학들이 재학생에게 공무원시험 합격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취업률을 높여 학교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대학 측과 공무원 응시자가 많은 재학생 측과의 이해산물로  생긴 현상이다. 그만큼 어려운 취업전선에서 공공부문의 취업시장은 매우 크고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대학교들도 명예를 높이기 위해 과거에는 행정고시, 외무고시, 사법시험에 한정했던 지원방식이 이제는 7급이나 9급공무원 시험도 기꺼이 지원해 준다.

전국 각 대학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에게 까지도 초빙강사의 강의, 동영상강의, 수험서적대여 등을 통하여 수험공부를 돕고 있다. 대학을 고시학원화 한다는 우려도 있지만 지원은 늘어나는 추세다.

고시실에 대한 대학의 지원혜택이 많고 인기도 높아 입실을 위한 경쟁도 높아지고 있다. 각종 시험정보와 공부자료를 힘들지 않게 찾을 수 있고, 최신 정보와 자료도 비치되어 있으며 장학금이나 학원비와 같은 수험비용도 지원한다.

또 무엇보다 같은 경쟁자와 함께 하다보면 경쟁심과 긴장감이 높아지기 때문에 집중도가 높아진다.

정부효 서기관은...
 ‘서서 오줌누는 여자, 치마입는 남자’,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아름다운 인재혁명’ 등 벌써 세 권의 스테디셀러를 낸 인기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2000년 발간돼 큰 호응을 얻은 그의 첫 번째 저서 ‘서서 오줌 누는 여자, 치마 입는 남자’의 경우 당시 청와대 이희호 여사가 정독을 한 뒤 저자를 직접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해준 바 있다.

정 서기관은 늘 업무에 쫓기는 바쁜 공직생활이지만 틈틈이 자료를 모으고 연구하여 앞으로도 프로다운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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