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국제적 지식과 식견을 갖춘 법률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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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국제적 지식과 식견을 갖춘 법률가 양성"
  • 법률저널
  • 승인 2008.10.0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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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로스쿨 입학 설명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입학 설명회가 지난 1일 법학관에서 개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두 번째인 이번 설명회는 입학원서 접수가 오는 6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많은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모두 채웠다. 일부 학생들은 외대측이 임시로 준비한 간의 의자를 들고 복도에 자리를 잡았고 나머지는 일어서서 설명회를 듣는 등 열기가 가득했다. 


김해룡 법대학장은 “송사업무에 그치지 않고 국제문제에서 큰일을 할 수 있는 국제적 지식과 식견을 갖춘 법률가 양성을 위해 본 대학이 앞장 설 것”이라며 “앞으로 3년 이후 변호사 시험에서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겠다”는 각오를 비쳤다.


김학태 법대 부학장이 30여분 동안 입학요강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질의에 성심성의를 다해 답변했다.


김 부학장은 법으로 규정된 타대학, 비법학사의 쿼터제는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면접에서 자기소개서와 학습계획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면접은 인성면접(40점)과 지성면접(60점)으로 나눠 치러지는데 자기소개서와 학습계획서가 중요하게 반영되고 논술 답안 내용도 참고해서 관계를 지을 수도 있다.


인성면접은 인성 및 지원동기, 창의력, 의사소통능력, 가치관 및 세계관의 4항목을 각 10점 만점으로 평가, 합산한다. 면접관은 타대교수 1명과 법대교수 1명으로 구성하고 1명의 응시자를 평가한다.


지성면접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를 10분 동안 내용, 주제를 명확히 분석하고 답변을 정리 한 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지적능력, 논리력, 잠재적 수학능력, 종합분석을 각 15점 만점으로 평가, 합산한다. 면접관은 모두 법대교수 2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급적 점수 차를 크게 두지 않고 항목별로 매우 잘함, 잘함, 보통 등의 등급을 나눠 평가하고 면접문제 보안을 위해 면접을 치른 학생과 치르지 않은 학생은 분리한다.


특히 면접이 시작된 이후에는 공정성을 위해서 입실이 허용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리트 50점, 외국어 80점, 학부성적 80점의 기본점수 반영에 대해 참석자들은 놀란 반응을 보였다.


외국대학 졸업 증빙서류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 지원 서류를 제출하기 전 학교 측과 상의할 것을 권했다.


한편 입학원서 접수는 오는 6일~10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접수(http://law.hufs.ac.kr)로만 실시하고 서류제출은 법학전문대학원 교학과(오전 10시~오후6시까지)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가군 면접 일정은 오는 11월 10일~15일, 나군 면접은 오는 11월 17일~22일까지다. 이아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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