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성적 상위5%, 언어 38점·추리 3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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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성적 상위5%, 언어 38점·추리 34점
  • 법률저널
  • 승인 2008.08.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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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30∼35미만'·추리 '25∼30미만'에 몰려
 
응시자 770명 성적 분석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의 첫 관문에서 법학적성시험의 추리논증 시험점수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법률저널과 법률저널로스쿨이 다음 카페 '로사모'(cafe.daum.net/lawschoolstudy)와 함께 실시한 '로스쿨 모의지원 서비스'에 참여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LEET 성적을 분석한 결과, 언어이해 영역이 추리논증 영역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언어이해는 비교적 평이했던 반면 추리논증은 진땀을 뺐다는 응시자들의 반응과 궤를 같이했다.


이번 점수 체계는 모의지원 서비스에 참여한 770명(21일 현재)을 1문항 1점으로 채점해 원점수로 산출했다. 원점수 평균과 표준편차가 실제와는 다르기 때문에 이번 채점에 표준점수를 산출하지 않고 원점수와 백분율로 나타냈다.


채점결과를 보면 언어이해는 원점수 30∼35점 미만이 전체의 41.68%로 응시생이 가장 많았으며 25∼30점 미만이 25.84%로 뒤를 이었다. 특히 최상위권인 35∼40점 미만도 22.59%에 달해 고득점자가 많아 변별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추리논증은 25∼30점 미만이 34.80%로 가장 많았지만 언어이해보다는 급간이 한단계 낮아 추리논증이 어려웠다는 것이 입증됐다. 다음으로 20∼25점 미만이 30.77%로 뒤를 이었고 35∼40점 미만은 3.63%에 불과해 추리논증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것을 방증했다.


언어이해는 30점 이상이 전체의 64.28%에 달한 반면 추리논증은 23.89%에 그쳐 40.39%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25점 미만에서는 언어이해가 9.87%에 불과했지만 추리논증은 41.29%에 달해 두 영역간의 난이도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참여자를 기준으로 보면 상위 1%에 해당하는 원점수는 언어이해 40점, 추리논증 38점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상위 5%는 언어이해 38점, 추리논증 34점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에서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은 각각 37점, 32점이었으며 20%에서는 각각 35점, 30점으로 분석되었다. 상위 50%는 언어이해 31점, 추리논증 26점으로 나타났다.


최상위권인 상위 5% 이내에서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간의 점수차는 2∼4점이었지만 상위 10% 이후부터는 두 영역간의 격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이는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응시자들은 언어이해나 추리논증 모든 영역에서 고른 득점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법률저널로스쿨이 시행하는 모의지원 서비스는 오는 9월 9일까지 참여를 받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분석, 로스쿨별 지원 가능한 점수 등 다양한 분석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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