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로스쿨 모의지원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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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첫 관문인 법학적성시험(LEET)이 24일 오전 8시30분 서울, 부산 등 전국 7개 지구, 1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또 일부 학원 관계자들이 나와서 수험생을 응원하거나 학원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학원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일부 수험생들의 가족, 친척, 애인, 친구 등은 시험장까지 나와서 격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입실이 이뤄진 후에도 부모들은 시험을 잘 보기를 기다리며 더운 날씨에도 시험장 앞을 떠나지 않고 있다.
응시생 차모(29)씨는 "법학적성시험의 특성상 단기간의 공부로 성적이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실수없이 시험장에서 잘 풀어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응시생 박모(28)씨는 "지난 예비시험에 비해 난이도는 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제의 유형도 예비시험과 비슷해 큰 어려움 없이 시험을 치른 것 같다"고 1교시 소감을 밝혔다.
응시생 김모(35)씨도 "학원 등의 모의고사에 비해 비교적 쉽게 느껴졌다"며 "언어이해는 평이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응시율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법률저널에서는 법학적성시험이 끝나자마자 응시자를 대상으로 로스쿨 모의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응시자들은 법률저널 또는 법률저널로스쿨, 로스쿨을준비하는사람들의모임(로사모) 카페 등을 통해서 참여할 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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