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기 사법연수생 976명이 4일 연수원 대강당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2년간의 연수생활을 시작했다.
임명장을 받는 33기 연수생은 대부분 지난해(43회) 사법시험 합격자들로 32기보다 175명이 늘었고, 연수생 평균 연령은 31.2세로 32기 연수생보다 평균 2세 가량 높아졌다.
여성 연수생은 171명으로 작년보다 19명이 늘었고,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은 270명으로 지난해(271명)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행시합격자, 의사, 약사 등 다른 자격 보유자는 모두 5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