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공인회계사반(지도교수 정재연)이 ‘전용열람실 개소식’을 거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원대는 최근 학생생활원(한서관)에 소재하던 기존 통합고시원을 해체하고 각 단과대학이 자율적으로 고시반을 독자 운영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경영대학(학장 최종윤 교수)에서는 경영2호관 201호에 학생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인회계사반 전용열람실을 마련하여 입실시험과 면접을 통해 1차적으로 입주인원을 선발,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오는 2학기 개강과 동시에 2차 선발을 할 예정이다.
이러한 경영대학의 지원에 발맞추어 공인회계사반 출신 동문들도 ‘강원대학교 공인회계사반 발전후원회’를 결성하고 공인회계사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총 1억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하기로 약속했다. 모금된 기금은 특강강사료 지급과 컴퓨터 구입, 우수실원 장학금 등 학생들의 학업증진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영대학 최종윤 학장은 “이번 공인회계사반의 전용열람실 개소 및 발전후원회 결성을 계기로 학생들이 공인회계사 수험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한편, 앞으로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여 강원대학교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