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변화에 다방면적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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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화에 다방면적 대응 필요”
  • 법률저널
  • 승인 2008.06.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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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dle 전 예일대 로스쿨 부학장
연세대, 초청 특강

 

내년 3월 로스쿨 개원을 앞두고 전국 25개 예비인가 로스쿨들은 본인가 준비, 우수한 입학생 유치, 로스쿨 교과과정 시스템 마련 등 산적한 과제 해결에 분주하다.


때를 맞춰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소(소장 신현윤 법과대 교수, 사진)는 지난 18일 오후 연세대 120주년 학술정보관에서 Stephen T. Yandle(전 예일대 로스쿨 부학장)씨를 초청, ‘국내 로스쿨의 성공적인 운영과 전략’이란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신현윤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Stephen T. Yandle 전 예일대 로스쿨 부학장을 소개하면서 “현재 국내 로스쿨이 생성단계에 있는 아주 중요한 시점에 처해 있다”며 “Yandle 전 부학장의 미국 로스쿨 운영 경험을 통해 국내 로스쿨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초청강연 취지를 전했다.


Yandle 전 부학장은 “미국은 아주 작은 변화에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데 최근 한국의 법학 시스템 변화는 실로 놀랍다”면서 “이같은 급박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다방면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모두를 밝혔다.


그는 미국 예일대 로스쿨의 다양한 사례들과 경험적 지식을 통해 로스쿨 입학생 유치, 로스쿨 평가, 교육내용, 하드·소프트웨어적 설비와 시스템, 재정과 행정 등 국내 로스쿨들이 향후 해결해 나가야하는 핵심 사항들에 대해 상세하게 토해 냈다.


그는 “미국 로스쿨의 경우 정원의 자율성이 있어 여러 면에서 유동성이 있지만, 한국은 정원 제한 규제 등이 있어 다소 답답하지만 답도 없는 것 같다”며 국내 로스쿨제도의 경직성을 안타까워했다.


현 국내 로스쿨들이 어떤 사안들에 중점을 두어야 하고 또 향후 어떤 방향으로 설계해 나가야 하는 지 등 다양한 내용의 조언들을 아끼지 않았다. /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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