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형 법률전문가 양성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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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형 법률전문가 양성에 주력”
  • 법률저널
  • 승인 2008.06.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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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백분율 80점이상, 서류심사·심층면접 중요
성균관대 로스쿨 설명회 열려

 

기업법무를 특성화로 택한 성균관대 로스쿨은 법원·검찰, 기업, 로펌, 국가기관, 공익, 대학교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유능한 전문법률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편적 법률지식 뿐만 아니라 법률실무와 법조윤리·가치관을 겸비할 수 있도록 플러스형 통합 교육과정을 통해 플러스형 인재를 배출한다는 야무진 계획을 갖고 있다.


내년 3월 1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성균관대학교 로스쿨이 지난 20일 오후 법학관 첨단강의실에서 개최한 입학설명회에서의 학교소개 핵심요지다.


이날 설명회는 최봉철 학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성용 교수의 입학전형 안내, 다음으로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용 교수는 로스쿨 소개를 통해 플러스형 법률전문가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및 인재상을 이루기 위한 통합형 교육과정과 이를 위한 로스쿨 예비인가에서 교원부문 1위를 차지한 유능한 교수진의 확보, 장학제도, 국제적 연계, 실무수습 프로그램 등 성균관 로스쿨만의 장점을 안내했다.


성균관대 로스쿨에 진학하려면 우선 학부 백분율 성적이 80점 이상이어야 한다. 이와 관련  “타 대학에 비해 특이한 경우에 해당하는데 의대·치대생들에게는 경우에 따라 학점에 소홀하는 경우가 있다”는 한 참가자의 질문에 김재원 교수는 “최소 100점 만점에 80점은 받아야 하지 않나 라는 취지다”면서 “이같은 특수한 전공의 경우와 아주 오래전의 취득한 학점 등과 관련해서도 공정성 확보 등의 문제로 현재 숙고 중이며 8월말경이면 명확하게 확정지어 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량적 세분화 점수와 관련해서는 “아직 고려치 않고 있지만 역시 8월말까지 가타부타를 결정지을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기계적 정량화 표는 만들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다만, 토익의 경우 700점 이상자들의 분포도를 분석한 후 표준점수화할 예정이라며 “잘 받으면 더 좋게 평가하겠다”고 전했다.


기업법무 특성화 로스쿨인 관계로 경영·경제학과 출신자들에게 가산점이 부여되는가 라는 질문이 빠지질 않았다. 김 교수는 “자동적으로 가점을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유사 경영관련 활동 등의 경험이 있어 제시한다면 참작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성대 로스쿨은 서류전형 반영비율이 15%, 심층면접이 20%를 차지한다. 서류심사시 추천서가 적극 활용될 방침이며 교수, 직장 상사 등의 지도력, 능력 등 지원자의 잠재력 등을 기재할 수 있는 서류를 지급할 예정이라는 것이 현재 입장이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필수제출서류으로 선정했지만 여러 견해들이 있어 향후 필수로 할지, 선택서류로 할지 여부는 8월중에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고, 자기소개서는 성장배경, 법률가를 희망하게 된 동기, 특별한 경험, 향후 계획 등이 포함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심층면접이 전체반영비율의 20%를 차지한다. 김 교수는 “LEET 시행이 초창기라서 신뢰성과 신빙성에 의문을 가지게 되므로 대다수 대학들도 면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의사소통·문제해결능력, 직업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잠재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들로 채워질 것이며 이를 위해 표준적 질문·평가 방법을 만들고 삼성재단의 심층면접 기법 등도 참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각종 사회활동 등의 경력과 관련, 학부생의 경우 사회경험자들과 상대적으로 어느 정도 고려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무조건 불리한 것은 아니고, 학부생, 직장 경력자 등 그룹별로 분리하는 등 종합적인 형평성을 고려해서 평가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갖 군복무를 마쳐서 봉사활동 경험이 없는데, 군복무도 큰 봉사활동이므로 정상참작이 되는가?”라며 의문을 던지 한 남성 참가자의 질문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이날 설명회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한편, 김 교수는 “현재 전형안들은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다”면서 “LEET가 실시된 이후 8월말경에 확정된 전형안을 가지로 설명회를 한번 더 가질 예정이고, 응시원서 접수 1주일 전인 10월 초순경에는 지원 희망자들이 담당 교수들을 방문해 궁금증 해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이날 성균관대학교는 최근 자교 학생들과의 간담회을 통한 궁금증과 일반적인 의문점 등을 취합한 ‘입학전형 Q&A’를 설명회 책자를 통해 함께 공개했다. 상세한 설명회 자료는 성균관대 법과대 홈페이지(http://law.skku.ac.kr)를 참고하면 된다. /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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