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 원서 접수는 종료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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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 원서 접수는 종료됐지만...
  • 법률저널
  • 승인 2008.06.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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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부디 추가 접수해 주세요” 아우성
협의회·교과부 “추가접수 불가” 명확한 입장


내년 로스쿨 입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의 응시원서 접수가 지난 17일 오후 6시에 마감됐지만, 일부 수험생들은 공고기간이 짧았다는 등의 이유로 추가접수 요구가 쇄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원저접수 종료 직후 언론을 통해 LEET 접수현황과 로스쿨의 예상경쟁률 등이 발표되면서 일부 로스쿨준비생들은 “시험공지를 본적이 없고, 홍보도 제대로 안되어 5대1로 마감된 것 같다”며 “이같은 보도를 통해 응시원서 접수가 종료된 것을 알았다”면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측에 추가접수를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추가접수 요청은 삽시간에 증가하면서 협의회 홈페이지 및 사무국에는 건의사항이 폭주, 19일까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중 수험생들은 기타 국가고시 등과 비교하더라도 시행계획공고와 접수기간 사이의 기간이 지나치게 짧아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며 이해당사자들을 설득하는가 하면, 또 다른 일부 수험생들은 행정절차상 특별한 하자는 없지만 본인들의 실수와 시행 첫해라는 점을 피력하면서 추가접수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로스쿨협의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접수가 없음을 명확히 했고, 교육과학기술부 역시 향후 로스쿨 입학 전형과정의 일정 등의 차질 등등의 이유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한 관계자는 “일부 수험생들이 공고상의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과부에서는 지난해 연말경 공고를 통해 금년 5월경에 공고가 있을 것임을 확실히 해 왔다”면서 “신문 광고,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이미 다방면적인 홍보가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로스쿨 준비생 상호간 찬·반 주장이 봇물을 이루면서 행정절차상 하자·개인상 실수 VS 평형성 문제 등 팽팽한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


참고로, 로스쿨협의회는 지난 5월 30일 내년도 법학적성시험 시행공고를 냈고 공고 이후 6월 9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9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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