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LEET, 과연 몇 명 지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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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LEET, 과연 몇 명 지원하나?
  • 법률저널
  • 승인 2008.06.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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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오 현재 “5천명 넘지 않았다”
원서 접수 비교적 매끄럽게 ‘진행 중’

 

내년도 로스쿨 입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의 응시원서 접수가 17일 오후 6시까지 예정된 가운데 과연 몇 명이 지원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스쿨협의회 한 관계자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응시원서 지원자가 5천명을 넘어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첫 시행을 위한 시험인 만큼 생각보다 많이 몰리지 않고 있다”면서 “아직 접수기간 중반을 넘어서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일부 시험 응시원서 접수과정에서 접속 장애 또는 절차의 까다로움, 수험생들의 미숙 등의 이유로 온라인 접수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어 왔지만 로스쿨 협의회측은 첫 실시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전반적으로 별 무리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별히 지원자들로부터의 불만관련 항의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원자들 중에서 소위 ‘헛수’ 지원자 수 또한 어느 정도가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응시자격 규정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제22조에 규정된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자, 또는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와 2009년 2월 졸업 예정자(학위취득 예정자 포함)”라고 규정되어 있다.
다만, 현 온라인 응시원서에서는 개인 학력 등 간단한 신상만 입력하면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지원자가 실제적인 자격 요건을 못 갖추고 있더라도 특별히 응시를 금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며 “출제 문제가 시험 당일 곧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등재되는 만큼, 토익 등과 같이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임의로 시험에 참여하는 지원자는 별로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응시료 또한 23만원임을 감안하더라도 헛수 지원자는 거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현 대학 4년 재학생의 경우 졸업예정자로서 공식적인 지원대상자에 해당되지만 2학기 휴학을 할 경우엔 결국 졸업예정자에서 제외되는 또 다른 사례도 있을 수 있어 보인다.


한편, 이번 응시원서 접수는 24시간 가능하지만 마지막 날 17일에는 오후 6시까지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선택 지역 내 구체적인 고사장은 응시표 출력시 응시표에 기재된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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