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 2차시험 지원자 3,163명 ‘3.9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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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2차시험 지원자 3,163명 ‘3.95대 1’
  • 법률저널
  • 승인 2008.05.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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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분합격제도 효과 드러나고 있다”
K-IFRS ‘CPA시험 출제방향’ 원탁회의 개최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금년도 제43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16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지원자 2,825명 대비 338명(12%)이 증가한 것으로 올해 2차시험 예상 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 800명 기준 3.95대 1에 달한다.

 
이들을 지원자격별로 구분하면 금년 제1차시험 합격자(동차생)가 1,656명, 전년도 1차시험 합격자(유예생)가 1,328명이다. 아울러 전년도와 금년도 2개년도 연속으로 제1차시험에 합격한 자(동차생&유예생)는 148명이며, 제1차시험 면제받은 자(경력자)는 31명이다.


특히 이들이 올해에도 1차시험에 응시했던 이유는 올해 2차시험에서 최종 합격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금년 2차시험의 일부과목에 부분합격할 경우 내년까지 그 유효성이 인정되는 ‘부분합격제도’를 적극 활용하기 위함이다.


2차시험 지원자의 응시과목 선택현황을 분석해 보면 일부과목 응시자수가 1,075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34%를 차지하여 부분합격제도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예생의 경우 일부과목 응시자가 많은 이유는 전년도 부분합격자가 합격하지 못한 나머지 과목에만 일부 응시함에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일부과목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응시자 대기실’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응시자는 원서접수시 응시하기로 선택한 시험과목에만 응시할 수 있으며, 선택하지 않은 과목에는 응시할 수 없고 그 시험기간에는 해당 시험실에서 퇴실해야 한다.

 
따라서 시험당일 일부과목 응시자들이 응시하지 않는 시험시간에 대기 또는 자습할 수 있도록 시험장내 ‘응시자 대기실’을 별도로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2차시험 장소 및 시간 공고는 6월 13일에 있을 예정이며, 시험은 6월 27·28일 양일간 실시된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2010년 공인회계사시험부터 출제하기로 하고(본보 480호, 5월 9일자), 세부적인 출제비중 및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원탁회를 6월 3일 15시 금감원 본원 9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아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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