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로스쿨 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전북대학교의 200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설명회가 지난 7일 오후 4시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가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학생 및 일반인 등 3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룬 이날 설명회에는 재학생 및 졸업생에서부터 중년의 직장인까지 좌석을 가득 메워 모여 로스쿨 입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전북대 법대 백종인 학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설명회는 법학과 배정생 학과장의 사회로 전북대 로스쿨 입학 전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전형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법학적성시험(LEET)에 대한 준비 방법 등이 소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분할모집과 2단계 전형으로 선발되는 입시 방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전북대의 관계자는 “LEET에 대한 준비 방법이 참석자들에게 관심이 특히 높았던 것 같다”며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개별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져 로스쿨 입시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까지 습득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 모(34)씨는 “전북대가 로스쿨을 유치하게 되면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준비해보기 위해 오늘 설명회에 참석했다”라며 “생소했던 법학적성시험이나 사회봉사활동 및 토익 가산점 등 그동안 궁금했던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백종인 법대 학장은 “이번 입시설명회는 로스쿨 입시 준비생들에게 전북대학교 로스쿨에 대한 비전과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전북대는 전국 최고 수준의 로스쿨을 운영할 수 있는 준비된 대학임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 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