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적성시험 이렇게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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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적성시험 이렇게 준비하세요
  • 법률저널
  • 승인 2008.04.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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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학적성시험의 기본 성격

 법학적성시험(Leg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 LEET)은 법학전문대학원 교육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 능력과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 소양과 잠재적인 적성을 가지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시험 영역은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로 구성된다.

 

 


2. 법학적성시험의 영역별 평가 목표, 출제 방향, 평가틀 및 학습 방법

 

가. 언어이해

 

▷ 평가 목표
-언어이해 영역은 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학·예술 분야의 다양한 학문적 또는 학제적 소재를 활용하여 법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언어이해 능력, 의사소통 능력 및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측정한다.

 

▷ 출제 방향
-언어이해 영역은 전공 영역에 대한 세부 지식이 없더라도 대학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쳤거나 마칠 예정인 수험생이면 주어진 자료에 제공된 정보와 종합적 사고력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언어이해 영역은 출제 범위를 특정 학문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학·예술 분야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폭넓은 독서 체험을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 평가틀

<표 1> 언어이해 영역 평가목표 이원분류표

 인지 활동 유형

내용 영역

어휘

분석

추론

비판

창의

국어

 

 

 

 

 

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학․예술

 

 

 

 

 

 

 

▷ 학습방법
*언어이해 영역은 어휘·어법 능력을 평가하는 단독형 문항과, 다양한 지문들을 통해 독해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으로 구성된다. 언어이해 영역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의 기초적인 소양으로서 어휘·어법 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글을 읽어 독해 능력을 길러야 한다. 


가) 어휘·어법
*정확하고 적절하고 효과적인 언어 사용을 위한 기초로서 단어, 속담, 관용표현, 어문 규범, 바른 문장·문단 쓰기 등에 대해 익힐 필요가 있다.
- 평소에 어휘력을 늘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신이 평소에 구사하는 어휘가 정확한지, 새로 접하게 된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 국어사전을 통해 확인하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특히 추상적 개념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이를 상황에 맞게 쓰는 연습을 한다.
- 우리말을 풍부하게 하는 다양한 표현들을 익히고 적절하게 사용하는 연습을 한다.
- 어문 규범을 익히고 바르게 활용하도록 한다.
- 문장과 문단 쓰기의 규칙을 준수하며 언어생활을 영위하도록 한다. 그리고 평소에 여러 종류의 글을 접하면서 문장과 문단 쓰기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습관을 기른다.

 

나) 독해
*법학적성시험의 언어이해 영역에서는 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학·예술 등의 다양한 지문들이 제시된다. 따라서 평소에 특정한 전공 영역에 제한되지 않는 폭넓은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축적된 독서량은 지문의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는 원동력이 된다.


*글마다 사고를 풀어내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므로, 다양한 글을 폭넓게 읽고, 다양한 화제, 개념, 논지 전개 방식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사람에 따라서 소재나 학문 분야, 문체 면에서 선호하는 글이 있고 거부감이나 두려움을 갖는 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언어이해 영역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글과 시사적인 글, 문학적인 글 등을 두루 읽어 둘 필요가 있다. 자신이 평소에 다루지 않았던 글의 종류가 나왔을 때 두려움이나 낯설다는 감정이 앞서게 되면 글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피상적으로 읽게 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독해 능력에 대해 의식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언어이해 영역에서는 한정된 시간 내에 지문을 읽고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러므로 평소에 집중하여 목적 의식을 가지고 글을 읽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글을 읽는 목적, 해결해야 하는 과제, 글의 특성 등을 고려하면서 읽도록 하고, 글의 세부적 내용과 전체적 내용을 정리해 보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그리고 내용을 적절하게 파악했는지, 놓친 부분은 없는지, 세부에 얽매어 전체적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등을 스스로 점검하도록 한다.


*독서를 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인지 활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 제시된 정보를 정리하며 읽기
- 객관적 사실과 필자의 의견 구분하며 읽기
- 개념 간의 관계 파악하기
- 관점 간의 유사성과 차이점 파악하기
- 내용에 대해 내적·외적 기준을 적용하여 비판하기
- 글을 읽은 후 새롭게 알게 된 것, 깨닫게 된 것 정리하기

 

나. 추리논증

 

▷ 평가 목표
*추리논증 영역은 사실이나 견해 또는 정책이나 실천적 의사 결정 등을 다루는 일상적 소재와 논리학·수학,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법학전문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추리(reasoning) 능력과 논증(argumentation) 능력을 측정한다.

 

▷ 출제 방향
*추리논증 영역은 특정 전공 영역에 대한 세부 지식이 없더라도 대학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쳤거나 마칠 예정인 수험생이면 주어진 자료에 제공된 정보와 종합적 사고력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추리논증 영역은 출제 범위를 특정 학문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일상적 소재 및 논리학·수학,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학문적 소재를 활용하여 폭넓은 독서 체험과 문제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 평가틀
 

<표 2> 추리논증 영역 평가목표 이원분류표

   인지 활동

유형

추리의

내용 영역

추리

논증

인지 활동

유형

    논증의

내용 영역

언어

추리

수리

추리

논리

게임

분석 및 재구성

비판 및 반론

판단 및 평가

논리학․수학

 

 

 

 

 

인문학

 

 

 

 

 

 

인문학

이론적 

논변

사회과학

 

 

 

 

 

 

사회과학

과학․기술

 

 

 

 

 

 

과학․기술

 

 

 

 

일상적․

도덕적 논변

실천적 

논변

 

 

 

의사결정

 

 

 

법적 논변

 

▷ 학습방법
*추리논증 영역은 전공 영역에 대한 세부 지식을 묻는 대신 일상적 소재와 다양한 학문 분야의 소재를 활용하므로 평소에 폭넓은 내용의 독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독서 경험은 추리논증 영역의 제시문을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읽되, 중심 내용을 적어도 단락별로 요약하여 압축적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른다. 또한, 논쟁이 잘 드러난 글을 만나면 반론을 제기하는 비판적인 태도를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추리논증 영역의 평가틀은 비교적 구체화되어 있으므로 평가틀의 각 영역에서 측정하려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이에 따른 훈련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가) 추리

 

*언어 추리(Verbal Reasoning)
- 하나의 문장, 또는 몇 개의 주어진 문장들이 담고 있는 정보로부터 미루어 알 수 있는 정보를 도출, 추리, 추측, 유추하는 연습을 한다.
- 표현이 문맥을 통하여 여러 가지 뜻을 암시하거나 내포할 때, 정확히 문장에서 의미하는 바를 구별해야 하며, 결론을 얻기 위해 기초로 내세우는 대전제, 소전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 다양한 추론의 형식을 가진 문장들에서 각각의 추론이 가지는 특성과 제한점, 문장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판단하는 능력을 기른다.

 

*수리 추리(Mathematical Reasoning)
- 간단한 수 계산이나 방정식을 포함한 대수식을 이용하거나, 주어진 조건에 맞는 경우의 수를 구하여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수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른다.
- 도형의 성질이나 도형들의 관계를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풀어 본다.
- 표, 그래프, 다이어그램의 형태로 주어진 자료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거나 추리하는 능력을 기른다.

 

*논리 게임(Logic Puzzles)
- 원칙적으로 논리 게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따로 공부할 필요는 없다. 논리적인 추리에 익숙하도록 훈련되어 있다면 논리 게임 문제 해결 능력은 이미 갖춘 것이다.
- 그럼에도,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하지 못하면 문제 풀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제한된 시간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사전에 풀어 보아 문제의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 전형적인 유형에 따라서 배열하기, 속성 연결시키기, 분류하기, 진실 또는 거짓 퍼즐 등 다양한 형식의 퍼즐들을 풀어보는 훈련을 한다.

나) 논증
*분석 및 재구성(Analysis & Reconstruction)
- 제시문 속에 나타난 명제들을 논리식으로 표현해 보고, 논리 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을 한다.
- 글의 논리적 성격을 파악하고 논증의 중심 논지와 쟁점, 필수적인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을 기른다. 이를 위해 핵심 문장과 이들 사이의 논리적 관계가 명료하게 드러나도록 논증을 재구성해 본다.
- 논증에서 묵시적으로 가정하고 있는 전제나 원리들을 글에서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비판 및 반론(Criticism & Refutation)
- 반론은 논증의 근본 가정을 인정하고 반론할 수도 있지만 논증의 근본 가정까지 포함에서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다. 논쟁에서 다양한 형태의 반론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 글을 읽으면서 발견하는 논증들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해 보고, 그 반론에 대하여 글쓴이의 입장에서 다시 반박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등, 비판하는 습관을 기른다.

 

 *판단 및 평가(Judgment & Evaluation)
- 글을 읽고 글에 포함된 추론의 논리적 오류를 지적하여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 논증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들의 유형을 정리해 둔다.
- 중요한 주장들 또는 논증들 간의 논리적 관계(동일함, 한편이 다른 편으로부터 추론됨, 양립 가능함, 모순됨, 논점이 상이함, 다른 주장이지만 공통의 전제를 갖고 있음 등)를 파악하는 것을 연습한다.
- 논증에 대하여 반론이 존재할 때, 반론을 재반박하거나 쟁점에 대하여 대안적인 논증들을 제시하는 능력을 기른다. 또 제3자의 입장에서 쟁점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최종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기른다.

 

다. 논술

▷ 평가 목표
*논술 영역은 예비 법조인으로서 갖춰야 할 분석적·종합적 사고력과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측정한다.

 

▷ 출제 방향
*논술 영역은 특정 전공에 대한 배경 지식이 문제 해결의 관건이 되지 않으며, 대학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면 제시문에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복합적 응용력과 문제해결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논술 영역의 제시문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선정한다.

 

▷ 평가틀

<표 3> 논술 영역 평가목표 이원분류표

  인지 활동 유형

 

내용 영역

분석

구성

논제 분석

제시문 분석

논증

창의

표현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 학습방법
*논술 영역은 크게 제시문 및 논제에 대한 분석 능력과 사고를 언어로 풀어내는 구성   능력을 평가한다. 따라서 논술 영역을 대비한 학습에서는 이 두 가지 능력의 신장을 목  표로 삼아야 한다.

가) 분석
*분석 능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평소에 풍부한 독서 체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 독서를 할 때에는 다음 사항에 유의하여야 한다.
  

- 독서 대상 텍스트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선정한다.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에서 선정하되, 동양과 서양의 것을 골고루 읽는 것이 좋다. 학문 분야나 문화권에 따라 텍스트를 통해 사고를 풀어내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 단순하고 평면적이어서 읽기에 쉬운 텍스트보다는 논의가 입체적이어서 사고의 깊이와 다각화를 요구하는 텍스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전(현대 고전 포함)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그 내용의 가치가 학문적으로 검증되었기 때문에 논술을 대비한 독서 대상으로 추천할 만하다.
- 독서 중 또는 독서 후에는 텍스트 이해를 이끌어 주는 질문들을 스스로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질문들의 예는 다음과 같다.
     ● 이 텍스트가 다루고 있는 논쟁점 혹은 중심 물음은 무엇인가?
     ● 이 텍스트의 결론 혹은 주장은 무엇이며, 어떤 과정을 거쳐서 도출되거나     형성되었는가?
     ● 이 텍스트의 결론(주장) 도출을 위해 필요한 전제(근거)는 무엇인가?
     ● 이 텍스트의 핵심 개념은 무엇인가?
     ● 이 텍스트의 결론 도출 과정, 개념 사용 등에 비판할 점은 없는가?

 

나) 구성
*구성 능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논리적 글쓰기 경험의 축적이 필요하다. 논리적 글쓰기 연습을 할 때에는 다음 사항에 유의하여야 한다.


- 독서 경험과 병행된 혹은 밀착된 논리적 글쓰기 연습을 하되, 다음과 같은 다양한 글쓰기 유형을 연습한다.
     ● 텍스트의 일부분 또는 전체를 다양한 분량으로 요약하는 글
     ● 텍스트의 논지 전개 과정을 적절하게 재구성하는 글
     ● 텍스트의 논증(논지 전개 과정, 즉 전제로부터 결론으로의 이행 과정)에 대          해 비판 또는 평가하는 글
     ● 텍스트의 관점, 아이디어, 논증 방식, 결론 등을 현실 상황 혹은 현실 문제    에 응용하는 글
     ● 위 유형들 중 두 가지 이상이 복합되어 있는 글
  

- 글쓰기 연습을 할 때 항상 자기 평가 과정이 수반되도록 유의한다. 글쓰기 수행 시 자기 평가를 돕는 질문들의 예는 아래와 같다.
    ● 나의 글이 위에서 언급한 각각의 글쓰기 유형에 맞는 글인가? 즉 나의 글은 요약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나의 글은 적절한 재구성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나의 글은 비판 또는 평가를 중심으로 짜여져 있는가? 나의 글은 현실 적용을 중심으로 짜여져 있는가?
    ● 나의 글은 논리적 조건 이외에 또한 창의성(사고의 심도, 다각화, 독창성)도 갖추고 있는 글인가?
    ● 나의 글은 적절한 표현들로 이루어져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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