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김우식)는 지난 15일 교내 법과대학 건물인 '광복관' 앞에서 법대 신축을 기념하는 봉헌식을 가졌다.
신축된 광복관은 세미나실, 모의법정, 국제회의장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5층, 총 3500여평의 건물로 새학기부터 연세대 법과대학과 법무대학원의 교수·학생들이 사용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방우영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김 총장과 안세희·송자·김병수 전 연세대학교 총장 등 전·현직 학교 경영진과 김정배 고려대 총장, 박영식 광운대 총장, 백광현 전 내무부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복관 건립비 108억원은 지난 96년부터 연세대 동문들이 모금한 30억원을 포함한 재단 예산으로 충당했다.
김우식 총장은 “신축건물를 네트워크화하는 등 첨단 설비를 갖춰 더욱 경쟁력있는 법학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국제모의법정 등 건물를 계속 신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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