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사시3차 '이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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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사시3차 '이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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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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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사시3차 '이변'은 없었다

수석 홍진영씨…합격자 평균 28.7세
내년 사시 '약 1천명'·군법 '약 10명' 선발

 

올 사법시험 3차시험도 본보(314호)대로 '이변'없이 끝났다.


법무부는 제16차 사법시험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4년도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009명 및 군법무관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3명을 23일 확정·발표했다.

 

최고득점자는 제2차시험 평균득점 61.50점을 얻은 홍진영(23세·서울대학교 법학과 4년 재학)씨가 수석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고령자는 서재옥(49세·동아대학교 법학과 졸)씨, 최연소자는 박일규(21세·서울대학교 경영학과 2년 재학)씨가 각각 차지했다. ▲인터뷰 6면


총 1만8천866명이 출원해 18.7대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사법시험에서 합격자의 평균 나이는 28.7세로 작년 29.1세 보다 낮아졌으며 '25∼30미만'이 44.2%인 44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35미만' 28.9%(292명), '20∼25미만' 16.8%(170명), '35∼40미만' 8.3%(84명), '40세 이상'이 1.6%(17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4.4%(246명)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대졸이상의 합격자 비율은 68.9%(696명), 대학재학 등 대졸미만은 31%(313명)로 지난해 28.1%보다 2.9% 포인트 늘었고 고졸이하의 학력자는 없었다. 비전공 합격자는 지난해 27.7%에서 25.9%(261명)로 줄었다.


군법관임용시험?최고득점자는 2차시험 평균득점 51.93점을 얻?고건영씨(26세·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이며, 최고령자와 최연소자는 각각 배찬(32·고려대 동양사학과 졸업)씨와 엄세용(24·성균관대 법학과 4년 재학)씨가 차지했다.

여자 최고령자는 김난형(30·동국대 법학과 졸업)이며, 남자 7명(53.4%), 여자 6명(46.6%)였다.


이번 사법시험에서는 2차 합격자 1천9명 전원이 면접 중심의 3차 시험을 통과해 최종 합격됐으며 군법무관 임용에서는 면접대상자 16명 중 3명이 3차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 1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22일 제16차 사법시험관리위원회를 소집하여 내년도 선발인원을 논의한 결과 사법시험은 2004년도와 같이 '약 1천명', 군법무관은 '약 10명'을 선발키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대법원은 법무부의 '2005년도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에 대한 의견조회와 관련하여 올해와 마찬가지로 '약 천명'의 의견을 제시한 반면 대한변협은 구체적인 선발인원을 밝히지 않고 '절대평가제' 실시를 주장했었다. 

 


또한 법학과목의 종류 및 학점인정의 기준 추가로 법학과목으로 인정되는 학부 및 대학원과정의 과목(11,000여과목)에 대해서는 사법시험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표하고, 향후 응시생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개별 과목에 대하여는 사법시험관리위원회에서 계속 심의해 나가기로 했다.


법학과목 이수소명을 사전접수한 응시자들에 대하여 소명의 적정성 등을 심의, 법학과목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 자에 대하여는 사법시험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2006년도 응시원서 접수시 소명서류 제출을 면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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