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직렬선발은 "고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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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직렬선발은 "고무줄"
  • 법률저널
  • 승인 2002.01.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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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원은 늘고 선발직렬은 감소
지난 해 10직렬에서 6개 직렬로

 

  행자부는 지난 3일 2002년도 공무원임용시험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행시는 246명, 외시는 1부 32명, 2부 3명 등 총 35명, 기시 50명, 지시 30명 등 전반적으로 지난 해보다 선발인원은 늘어났다.


  하지만 행시의 경우 선발인원의 증원에 비해 선발직렬은 지난 해 10개에서 대폭 축소된 6개직렬, 일반행정직(120명), 법무행정(8명), 재경(90명), 국제통상(15명), 교육행정직(10명), 검찰사무직(3명)에서만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해 1차시험에 합격했지만 올 선발예정에 없는 사회복지직, 출입국관리직, 교정직, 소년보호직 수험생들은 한해를 허송세월하게 되었다.


  행시의 경우는 각 부처별로 충원요청이 있을시에만 시험을 실시하게 되므로 올해 충원계획이 없는 일부 직렬의 수험생에 대한 보완책이 절실하다.


  현재 1차 시험에 합격하면 다음 회의 1차 시험을 면제받아 다음 시험실시계획이 있을 때 응시하면 되나 나이제한에 걸리거나 내년이나 내후년에도 선발계획이 없다면 수험생들의 피해는 계속 늘어갈 것이다.


  행자부에서는 2005년부터 새로 개편되는 공무원선발제도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1차 유예제도를 아예 폐지했다. 하지만 2004년까지는 1차 유예제도가 존속되므로 이전에 합격한 수험생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행자부관계자는 "현재 각 부처의 충원계획에 따라 선발예정인원 및 시험직렬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부 수험생들의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었다. 따라서 새로 개정되는 공무원임용령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해 1차 면제제도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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