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2차시험 답안지 서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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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2차시험 답안지 서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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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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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채점에서 사본 채점방식으로 바꿔

 

중앙인사위원회는 단축된 시험일정을 맞추기 위해 내년부터 행정고시 제2차시험의 답안지를 종래 원본채점에서 사본채점으로 전환됨에 따라 답안지의 양식도 새로 변경된다고 17일 밝혔다. ▲본보 458호


행정고시 제2차시험 채점방식이 현재의 원본 채점방식에서 사본 채점방식으로 변경된 배경은 채점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답안지 원본을 채점할 경우 채점위원 3명 가운데 A채점위원의 채점이 끝나야 B, C순으로 채점위원에게 넘어가는 프로세스로 진행되었다. 따라서 각 채점위원이 끝날 때마다 원본의 답안지를 수령해서 다른 채점위원에게 또 넘겨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다.


하지만 답안지를 복사해서 사본으로 채점할 경우에는 채점위원 3명이 동시에 채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 채점위원이 채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고, 채점위원에게 오가는 시간도 줄일 수 있어 어느 정도 단축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사본 채점방식으로 전환에 따른 채점방식의 변경도 채점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답안작성상의 편의성 등을 고려한 것이다.


새로 바뀌는 답안지 방식은 종전의 답안지와 비교하여 전체적으로 답안지 규격이나 분량 및 편재상의 큰 변화는 없다. 다만, 답안지 표지상에 수험생의 기재부분이 적어지고 답안작성의 시작페이지가 홀수면에서 짝수면으로 변경된다.
이는 답안지의 복사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종전에는 답안지 본문 1쪽이 오른쪽(홀수면)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답안지를 복사할 경우 복사량이 더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왼쪽(짝수면)부터 시작할 경우 복사량이 그만큼 줄게 되어 채점의 프로세스를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답안작성란의 종이지질이 밝은 미색 용지로 변경된다.


한편, 중앙인사위원회는 새로 변경되는 답안지 양식이 기존 양식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견본 답안지를 제작하여 배부하지 않는다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의 답안지 양식 파일을 출력해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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