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직 발표기간 단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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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직 발표기간 단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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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1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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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발표 일정, 올해보다 근소하게 단축


11월 중순경 내년 시험일정 확정 발표 예정






“2007년 문제공개에 이어 내년에는 합격자 발표기간 단축”


 


올해 7, 9급 국가직 시험의 문제공개로 수험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중앙인사위원회가 내년에는 합격자 발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합격자 발표기간 단축은 문제공개과 함께 그 동안 수험생들이 줄기차게 요구한 사항이다.


 


올해의 경우 9급시험은 4월 14일에 시험을 실시한 후 합격자명단은 7월 19일 발표해 약 3개월의 채점기간이 소요됐고, 7급은 8월 9일 필기시험 후 2개월 후인 10월 2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그 동안 수험생들은 OMR 답안지를 컴퓨터로 채점하는 방식에서 합격자 발표기간이 너무 길었다는 불만이 많았다. 응시인원 및 다양한 직렬이 있고, 수작업 등을 통한 확인작업 등을 한다 해도 2, 3개월의 발표기간은 너무 길다는 것이다.


 


9급시험을 준비중인 한 수험생은 “내년에도 대략적인 필기시험일은 예년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합격자 발표는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는 생각이다”면서 “합격여부를 빨리 알아야 이후 시험준비 등에 차질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발표일정과 관련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요구사항이 높은 합격자 발표일정 단축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중이다”면서 “타시험 일정 등을 고려 시험행정에 차질없는 선에서 발표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려고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양한 시험을 담당하고 있는 중앙인사위원회 입장에서는 시험간 일정 조정, 시험장소 사전 섭외 문제 등 다양한 난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요구만큼 상당한 기일을 앞당기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현실적인 문제 등을 해결한다고 해도 수험생들이 요구하는 만큼 상당기일을 앞당기기는 어렵다”면서 “필요최소한의 기한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것을 수험생들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내년도 시험일정과 관련해서는 올해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험일정이 근소하게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험장소 임차 등을 고려해봤을 때 9급 4월 실시와 7급 8월 실시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험일은 토요일 실시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인사위원회는 내년도 국가직 시험일정을 11월 중순경에 발표할 예정이며, 시험별 선발예정인원 등은 12월 말 확정, 발표하게 된다. 현재 중앙인사위원회는 대략적인 시험일정 등을 확정한 후 시험장소 등의 세부적인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는 11월경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험일정을 먼저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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