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1차 발표 '4월 24일'로 당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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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1차 발표 '4월 24일'로 당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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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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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및 최종발표·면접도 앞당겨
행정·기술직군 면접시험 분리

 

올 행정고시 제1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5월 4일에서 10일 당겨진 4월 24일로 전격 결정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올해 행정고등고시 1차 시험 결과를 당초 예정보다 열흘 앞당긴 4월 24일에 발표하는 등 전반적인 합격자 발표 일정을 길게는 2주 이상 단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2차시험의 경우 행정직군의 합격자 발표를 연초 임용시험계획보다 16일 빠른 10월 31일로 변경하고, 최종 합격자 발표일도 행정직군은 12월 21일에서 12월 7일로, 기술직군은 12월 21일에서 12월 18일로 각각 앞당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차, 2차 필기시험 이후 면접시험에 이르기까지 시험 단계별로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장시간 '시험 대기상태'에 있었던 많은 수험생들의 불편과 고충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인사위는 다만 기술직군의 경우 2차 필기시험이 행정직군보다 2개월늦은 하반기(8.25∼8.29)에 실시되고, 채점과목수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2차 시험결과 발표는 당초 일정대로 하되, 최종합격자 발표일만 3일 앞당기기로 했다.


합격자 발표일정 단축으로 3차 면접시험 일정도 변경된다. 종전까지 같은 기간에 실시했던 행정·기술직군의 면접시험을 분리해 행정직군은 11월 22∼25일, 기술직군은 12월 3∼4일에 치를 예정이다.


중앙인사위는 여러 행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객관식 답안지 서식 간소화 등 시험 관련 업무절차 개선과 직제개편에 따른 시험담당 인력 보강 등에 힘입어 이번에 합격자 발표일정 조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앙인사위 김홍갑 인력개발국장은 "시험제도가 복잡하게 바뀌고, 출원인원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채점기간을 단축하는 데 많은 부담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지만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향적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7급 및 9급 공개채용시험에 대해서도 시험일정을 단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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