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회 282명 필기합격

법률저널
승인 2006.11.20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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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국사 각 한 문제 복수정답 처리

12월 15일 2007년 시험일정 발표 예정

지난 10월 28일 시행한 제3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및 제한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가 17일 발표됐다.

필기합격자는 총 282명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전북도청 행정지원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금번 시험의 합격선은 일반행정 9급의 경우 전주 82점(35명), 익산 82점(13명), 정읍 77점(22명), 남원 82점(5명), 김제 80점(6명), 완주 77.5점(7명), 무주 74점(11명), 장수 83점(2명), 임실 74.5점(11명), 순창 78점(10명), 고창 78.5점(11명), 부안 77점(24명)이다.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시험은 12월 6, 7일 양일간 전북도청에서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15일 발표되며, 전라북도는 내년도 시험일정 등관 관련한 내용은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12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3회 시험의 경우 국어와 국사에서 각 한 문제씩 복수정답 처리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국어 시험문제 A형 20번(B형18번) 吾等(오등)은 ㉠慈(자)에 〜㉠玆(자) 의 출제과정 오류와, ㉣是(시) ㅣ 조선의 독립 ⇒ 조선의 독립선언으로 선언이 누락되었다. 물론 ‘선언’을 넣지 않고 ‘조선의 독립’으로만 해석 할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당시 여건으로 보아 ‘선언’을 넣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정답은 ②외에도 ①④번을 포함 복수정답 ①②④번으로 변경하며, 국사 시험문제 A형 3번(B형 5번) ⑤ 혜초는 「당오천축국전」을 써서 고대 인도와 서역의 생활상을 널리 알렸다.의 지문이 「왕오천축국전」의 오타로써 복수정답 ③⑤번으로 변경하여 채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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