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재 공직 유치를 위한 중앙부처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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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재 공직 유치를 위한 중앙부처 협업 강화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4.04.05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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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 국제협력담당관 간담회…외국인 정보 확충 등 협력 논의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1. 국제 행사 준비 시 해외 초청자 등 선정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인사처가 각 부처를 적극 지원해주면 좋겠습니다. < ㄱ 부처 국제협력 부서장 >

#2. 외국인 인물정보 수집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타 기관의 경험과 효과적인 방법 등의 공유가 필요합니다. < ㄴ 부처 국제협력 부서장 >

#3. 기관을 방문한 외국인과 일회성 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구심점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 ㄷ 부처 국제협력 부서장 >

중앙부처에서 국제협력 사업을 총괄하는 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외 인재(외국인) 정보 확충 및 공직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외 인재 국가적 확충·활용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국제협력담당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제 회의·행사 등 개최 빈도가 높은 부처 및 과학기술·국제통상 등 국제 사회와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는 부처 국제협력 담당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인사처는 우수 인재의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 인물 정보관리체계인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를 설명하고, 해외 인재 정보 확충과 공직 유치에 활용을 위한 협업 사항 등을 공유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행정기관 국제협력담당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인사혁신처

이 자리에서 국제협력 담당 부서장들은 외국인이 참여하는 국제 회의·행사 등 국제협력 사업 현황과 부처에서 필요한 국제전문가 수요 상황 등을 공유하며, 향후 해외 우수 인재 확보 및 공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인사처에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발굴 및 추천·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러한 협업과 지원을 통해 정부는 국제적인 전문가 확보와 해외 인재의 공직 유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부처 간 협업 증진 및 업무 처리 과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제적인 전문가 확보가 필요한 분야의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활용이 어렵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지난해 6월부터 국내 정부 기관을 방문한 외국인 인물정보를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수집·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약 8300여 명이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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