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자교 해양경찰학과가 해양경찰 간부후보생을 비롯해 공무원 배출의 산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해기지정교육기관으로도 지정되면서 1석 2조의 효과도 얻고 있다는 것.
3일 전남대 해양경찰학과(학과장 방호삼)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총 3명의 해양경찰청 간부후보생은 물론 해양경찰 순경 48명을 배출했다.
이 밖에도 지역인재 7급 1명, 해양수산직 4명, 소방직 3명, 여수시청 등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명 등 62명의 졸업생이 공직에 진출했다.
해양경찰학과는 해양경찰 양성을 위해 별도의 고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배 공무원과의 지속적인 만남도 지원하고 있다.
또, 전남대는 전국 9개 대학에서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해기지정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선박운항을 위해 필수인 해기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 수료의 편의를 확보해 제공하고 있다.
방호삼 학과장은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해양주권 수호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필요한 자질과 역량, 책임감을 강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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