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지난 17일 서울지방변호사회 회관 5층 정의실에서 「변호사 세무대리 실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무사법 시행령 개정(대통령령 제32952호)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강의 및 실무를 중심으로 총 80시간의 현장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세무기장·조정 실무 ▲법인세법 ▲상속증여세법 ▲소득세법 등의 필수과정과 ▲기업회계 결산 실무 ▲조세형법 ▲조세심판·소송 사례 연습 등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된 가운데, 대표 수료자에는 80시간의 교육을 성실하게 임한 임경숙 변호사(변시 5회)와 고요석 변호사(변시 11회)가 선정됐다.
교육 신청인원 200명 중 142명이 수료했으며 2017년 12월 31일 이전 자격취득자는 세무사법 제20조의2 제3항에 규정된 실무교육으로 인정받는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부득이하게 교육과정을 신청하지 못한 회원 변호사들을 위해 2023년도에도 교육과정을 수립해 진행할 예정이다.
변협은 “회원들의 세무·회계 업무 전문성 함양을 통해 국민이 더 나은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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