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행정 우수사례 담은 국제협력 연보 첫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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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행정 우수사례 담은 국제협력 연보 첫 발간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2.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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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인사제도·국제협력 성과…외국 정부·국제기구 배포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인사행정 우수사례와 인사행정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연보가 처음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주요 정책 및 활동, 국제협력 성과를 외국 정부와 국제기구에 적극 홍보하기 위해 ‘글로벌 엠피엠 인사이트(Global MPM Insight)’를 처음 발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총 104페이지로 구성된 창간호는 16절 크기의 책자와 파일(PDF)fh 제작되며 인사처 국·영문 누리집에 전자책(e-book)으로도 게재된다.

창간호에는 △한국 인사행정의 세계화를 위한 제언 △외국 공무원이 바라본 한국 인사행정 △경제협력개발기구의 데이터 주도 인사행정 △디지털 인사관리의 현주소 △대한민국 인사행정 분야에 대한 국제사외 평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인사처는 “국제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대한민국 인사제도와 인사처의 국제협력 성과를 외국 정부와 국제기구, 국내 학계를 포함한 유관기관 등에 널리 알리기 위해 국·영문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엠피엠 인사이트’ 창간호는 몽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중점 협력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미주개발은행(IDB), 아스타나 인사행정허브(ACSH) 등의 국제기구를 비롯해 국내 학계 및 국제행정대학원 등에 배포된다.

이번 창간호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외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많은 관심을 보인 한국 디지털 인사관리시스템 및 인사관리 등에 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는 게 인사처의 설명이다.

특집으로 다뤄진 디지털 인사관리의 경우 전문가 칼럼으로 엄석진 서울대 교수가 ‘디지털 전환의 의미와 공직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석희 인사처 개방교류과장은 ‘OECD 국가들의 데이터 주도 인사행정’을 제목으로 글로벌 동향을 전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주목받는 한국 디지털 인사관리시스템’과 최동주 숙명여대 교수의 ‘K-HRM의 세계화를 위한 제언’도 창간호에 실렸다.

이 외에도 공공행정 발전을 위해 국제연합(UN)과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인사와의 심층 인터뷰도 실렸다. 인터뷰에는 박순애 서울대 교수(CEPA 위원)와 Elsa Pilichowski OECD Public Governance 국장 등이 참여했고 페우, 아제르바이젠, 인도네이사 공무원들이 한국 인사행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신남방·북방, 중남미, 중동 지역 국가 등 한국 인사제도에 관심이 많은 외국 정부를 대상으로 인사처가 추진하는 주요 활동과 국제협력사업을 시의성 있게 소개했다. 인사처의 국제협력 주요 사업으로는 우즈베키스탄 개발경험공유(DEEP) 사업 성과, 몽골 성과주의 확립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미주개발은행 기술협력(TC) 사업 등을 다뤘다.

인사처는 국제협력 성과와 주요 활동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져 향후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으로 확대되고 대한민국 인사행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지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매년 연보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획조정관은 “창간호 발간을 계기로 국제사회에 한국 인사행정 제도와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인사처가 추진하는 국제협력 사업을 적극 홍보해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외연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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