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격피하는 법(7) - 도 닦는 마음으로 공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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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격피하는 법(7) - 도 닦는 마음으로 공부하라
  • 법률저널
  • 승인 2006.08.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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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호 변호사

 

시험을 준비함에 있어 공부 량을 어느 정도로 해야 준비가 충분할가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되는데, 이에 대한 대답은 분명하다. 바로 ‘무한대’로 공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정도 공부하면 되겠지’라는 것은 시험 준비에서 절대 통하지 않는다.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나의 모든 체력과 에너지와 정력을 쏟아 부어서 끝없이, 무한하게 공부를 하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여야 한다.

 

합격확률을 최대한 높여라


실제로, 시험 준비는 합격 확률을 높여가는 과정이다. 합격확률을 20%만 만들어놓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사람도 있고, 95%로 높여놓고 시험에 임하는 사람도 있다. 통상적으로 80% 정도는 만들어 놓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그런데 일생을 좌우하는 시험이므로 그 확률은 높이 만들어 놓을 수록 좋으므로, 90%, 95%, 99% 등으로 가능한 한 높게 만들어놓는다. 따라서, 합격확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공부를 해야하므로 공부량에 제한을 둘 수 없다는 것이다.

 

전국모의고사가 상위 10% 안에 들어야


합격확률을 가늠하는 방법은 전국모의고사를 보는 방법외에는 전혀 없다. 전국모의고사에서 상위 10% 안에 든다면 합격확률이 80%는 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상위 30% 안에 들지 못한다면 공부 방법이 잘못된 것이므로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며, 그대로 공부해서는 합격하기 어렵다고 보면 된다.

 

득도의 느낌이 와야 한다


공부가 제대로 방향을 잡고 오랫 동안 열심히 하게된 경우에는 스스로 어떤 느낌이 온다. 바로 도 닦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몸이 정화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마치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자신의 몸이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정화되는 느낌이 들게 된다. 자신의 몸을 좋은 기운이 휘감고 자신이 공부하는 주변에 어떤 신비로운 기운이 감싸는 느낌이 들게 된다. 시험 전에 이런 상태가 된다면 결과에 기대를 해도 좋다. 또 반대로 이런 경험을 하지 못한다면 무언가 공부가 잘못됐거나 부족하다고 보면 된다. 이것을 득도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달리 마땅한 표현이 없어 그렇게 표현했다.

 

도 닦는 것처럼 공부하라


공부는 절제와 정진을 해야 한다. 온갖 유혹을 뿌리쳐야 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의 모든 체력과 정력을 공부에 100% 쏟아 붓는 과정을 몇 달 혹은 몇 년 간 계속해야 한다. 이는, 도 닦는 수련의 과정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 부처님이 도 닦은 것도 6년 간 이었다. 5년간 고시 공부한다면 거의 그에 육박하게 된다.

 

크리스마스에도 공부해야한다.


위와 같은 정화되는 느낌은 장시간 절제와 노력을 이루어야만 느껴진다. 매 순간 유혹에 흔들리고, 강인하게 오랫동안 노력을 하지 못한다면 절대 그 경지에 올라갈 수 없다. 공부에 ‘올인’하는 생활을 최소한 몇 달 이상 계속 했을 때 느낄 수 있다.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데이에도 놀지 않고 공부할 수 있어야 하고, 추석이나 설날에도 다른 날처럼 공부를 해야 한다. 토요일 오후 연인들끼리 데이트를 즐기는 시간에도 꿋꿋하게 공부를 해야 하고, 집안의 관혼상제 등 행사도 무시하여야 한다. 이런 것들까지 모두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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