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시험에 대한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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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험에 대한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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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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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답변보다는 평소 소신을 조리있게 전달해야




필기시험이 속속 끝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면접시험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가직을 비롯 각 지자체마다 필기시험 대비 면접시험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시점에서 수험생들이 느끼는 면접에 대한 불안감은 과거와 많이 다르다.




지난해 국가직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한 수험생은 “면접시험을 의례적 과정으로 보고 준비없이 시험을 준비하다 지난해 낭패를 봤다”면서 “전체적인 진행방식은 큰 차이가 없다고 해도 면접에 대한 준비과정이 수험생마다 다르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실시된 각종 면접시험의 경우 전반적으로 예년의 면접형태와 큰 차이는 없었다. 면접형태는 면접관 앞에 각 조별로 응시생이 입실하여 그룹면접 또는 개별면접으로 진행됐고, 평균 한 조에 10분에서 20분사이의 시간이 소요됐다. 질문내용은 주로 공무원에 지원한 동기, 직렬별 업무 등 관련 업무에 대한 질문과 개인 신상에 관한 질문이 많아 지난해와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다. 하지만 높아진 경쟁률만큼 수험생들이 면접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은 상상을 불허한다. 단순 성적순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기보다는 면접점수를 반영, 필기시험과 관계없이 탈락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국가직을 포함, 일부 지방직의 경우 지난해부터 면접에 대한 비중을 강화하고 있지만 실제 면접에 참여한 수험생들의 경험에 따르면 진행방식 등에서는 예년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면접강화 방침에 대한 긴장도의 차이로 수험생간 우열이 가려지며, 전반적으로 복장에서부터 면접에 임하는 자세까지 꼼꼼히 체크하고 면접장에 입장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지난 달 최종합격자가 발표된 대전시 1차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최종합격한 수험생들은 면접에 대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7급행정직에 합격한 한 수험생은 “필기시험은 교재라도 있지만 면접시험은 교재가 없어 실제 준비과정이 더 힘들었다”면서 “사전에 준비한 예상질의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평소 생각을 소신있게 편하게 말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면접시험의 강화에 따라 중앙인사위원회는 그 동안 체계적이지 못했던 공무원 면접시험의 표준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앙인사위는 ‘표준화된 면접질문 및 평가기준’을 만들기 위해 지난 달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용역제안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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