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3국, 인사정책 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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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3국, 인사정책 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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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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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인사위 출범 7주년 기념 ‘한/중/일 인사장관회의’ 도쿄에서 열려






 한국 정부의 인사혁신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중·일 3국의 인사행정기관 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4일 중앙인사위 출범 7주년을 기념해 일본 도쿄 시내 미타하우스에서 열린 ‘제2차 한/중/일 인사장관회의’에 참석, 고위공무원단 제도 등 참여정부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인사개혁 사례와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일본 인사원 타니 마사히토(谷 公士) 총재, 중국 인사부 장바이린(張栢林) 장관을 비롯해 3국의 인사 정책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조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7월부터 고위공무원단제도가 도입되면 한국에선 공무원제도의 역사를 새로 쓰는 기념비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한/중/일 3국이 인사정책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인사행정 발전에 보조를 맞춰나가자”고 제안했다.




조 위원장은 “직무와 성과 중심으로 인사제도의 틀을 바꾸고 민간과 공직 간에 교류가 활발하며, 다양한 균형인사 정책과 인사행정의 전자화도 정착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학과목 중심으로 공무원을 선발하는 한국의 공무원 채용시험을 선진국 형태로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험제도 분야에서도 양국의 경험교환과 협조를 당부했다.




3국 인사행정 기관 대표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각국의 인사혁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2005년 출범한 ‘인사행정네트워크’가 동북아 인사행정발전의 모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중․일 3국의 인사장관들은 지난해 1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중일 인사장관회의’에서 인사행정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2010년까지 인사행정에 대한 3국 공동연구 및 세미나·포럼개최, 자료·정보 공유, 정부 인적자본 관리 및 개발 등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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