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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 "선택과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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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 9급 공무원시험 "선택과목 어려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8.05.19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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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국가직 9급 대비 평이
영어 무난...국어, 한국사 의견 분분

법률저널 가채점 후 체감난이도 설문조사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올 지방직 9급 시험이 19일 전국 16개 시도 365개 고사장서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치러진 결과, 응시자들은 행정학 등 선택과목 체감 난도가 다소 높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지방직 9급 시험은 2016년대비 어려웠고 특히 국어 체감 난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응시자들은 평가한 바 있다. 또 영어도 매우 어렵게 나와 지난해 치러진 9급 시험 중 가장 어려웠던 시험으로 꼽히기도 했다. 또 올 지난 4월 국가직 9급은 영어, 한국사 체감 난도가 높게 나타나 수험생들을 울상짓게 하기도 했다.

▲ 19일 지방직 9급 일행직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들(부천 계남중)

지난해 지방직 9급, 올 국가직 9급 모두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 난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전체 시험 난도를 높여놨다. 하지만 이번 지방직 9급은 필수과목보다 행정학, 행정법, 사회 등 선택과목에서 체감 난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응시자들은 봤다. 선택과목 난도가 약간 높긴 했지만 그래도 필수과목이 평이하게 출제돼 이전 시험보다는 전체적으로 풀 만 했다는 설명이었다. 

특히 지난 4월 최근 치러진 국가직 9급이 너무 어렵게 출제된 데 따라 상대적으로 이번 지방직 9급은 무난하게 느껴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 응시자는 "공부를 많이 못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지난 4월 치른 국가직 9급 대비해서는 괜찮았던 것 같다. 영어는 쉬운 편이었고 한국사가 저번 국가직 9급에서 많이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그 정도까진 아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응시자는 "이번 것도 조금 어렵긴 했지만 지난 국가직 9급이 더 어려웠다.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선택과목에서 사회가 제일 어려웠던 것 같다.  필수과목은 평이했다. 공부를 막 잘하는 편은 아닌데 영어는 그 전보다 조금 쉽다고 느껴졌다. 한국사는 좀 이상한 문제가 있긴 했으나 국가직때보다는 지나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응시자는 "평소보다 그래도 무난하게 나온 것 같다"고 평했다. 그는 "국가직 9급때 한국사가 엄청 어렵게 나왔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어렵게 나오진 않았다. 전체적으로 괜찮았지만 국어는 조금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옛날 지방직 9급과 비교해 볼때도 그때처럼 많이 어렵진 않았다는 게 그의 말이다.

다른 응시자는 "나는 선택과목 행정학이 가장 어려웠다. 무슨 법률에 관한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좀 생소했다.  필수는 한국사가 조금 그렇긴 했지만 평이한 편이었다"고 전했다.  다른 응시자는 "시험을 평가하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다. 전체적으로 평이했는데 행정법은 평소에 못보던 판례들이 나와서 조금 애매했던 것 같다. 필수나 다른 과목들은 괜찮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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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응시자는 "지난 국가직 보다는 전체적으로 쉬웠다. 한국사 몇 개가 어렵긴 했는데 그래도 이번에 국가직보다 나았다고 생각한다. 국어는 그렇게 심하게 난도가 높진 않았다. 독해가 지방직 스타일로 나왔다. 영어는 평소 취약한 편인데 이번에 쉬웠던 것 같다. 나는 행정학이 가장 어려웠다. 못보던 개념들이 나와 문제를 아예 손을 잘 못댔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한국사, 행정학 변별력이 클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지방직 9급보다 필수는 무난했던 것 같다. 필수과목보다 선택과목이 어려운 게 더 낫긴하다. 지난 국가직 9급이 너무 어려워서 마음놓고 지방직 어렵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괜찮았다. 다만 선택이 조금 어려웠다. 우리 지역은 합격선이 높은 편에 속하는 것 같다. 항상 보면 그렇게 많이 올라가진 않는데 이번에는 조금 오르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응시자는 "지난 국가직 9급보단 확실히 나았다. 국가직이 워낙 어려웠어서 이번에 5과목 다 무난했던 것 같다. 문제는 풀만 했으나 내가 평소에도 시간조절을 못하는 게 있었는데 그게 이번 시험에서도 조금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5과목 다 무난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국어를 가장 무난하게 봤다는 게 그의 말이다.

지방직 9급 일행직의 경우 통상 시도별 응시율이 70%안팎으로 정도로 형성됐었다. 지난해 지방직 9급 일행직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곳은 강원(75.1%), 낮은 응시율을 보인곳은 광주‧대구(각 66.2%)였다. 이번 지방직 9급 시험을 본 한 응시자에 따르면 30명을 수용하는 교실에 12명이 결시했고 다른 응시자는 8명이 결시한 것으로 봤다. 이에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응시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지방직 9급 종료 후 오후 2시 정답가안을 공개했다. 문제지는 오후 4시 공개될 예정이다. 정답가안에 이의가 있는 응시자들은 오후 6시부터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이의제기를 하면 된다. 이의제기건에 대해 인사혁신처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6월 1일 최종정답을 확정한다.

필기합격자는 오는 6월 14일 대전시를 시작으로 7월 6일까지 시도별로 발표된다. 시도별 합격자 발표일은 대전 6월 14일, 전남‧충남 6월 15일, 울산 6월 19일, 세종 6월 20일, 대구‧부산‧전북 6월 22일, 경기 6월 25일, 강원 6월 26일, 경남‧충북 6월 28일, 광주‧인천 6월 29일, 경북 7월 5일, 제주 7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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