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검찰총장 후보 추천 4인 중 3인 채택”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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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검찰총장 후보 추천 4인 중 3인 채택” 환영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7.07.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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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법무부장관이 제청할 검찰총장 후보자로 소병철 변호사, 문무일 부산고검장, 오세인 광주고검장, 조희진 의정부지검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가 환영했다.

대한변협은 3일 “이번 결정은 현직 검사장 3인, 변호사 출신 1인으로 조화를 이루었고 지역 안배도 고려했다”며 “이들 후보들은 능력과 인품을 인정받고 있으며 조직 내 신망이 높은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소병철 후보는 현직 검사장이 아닌 변호사 중에서 추천됐고 조희진 후보는 최초로 여성이 추천됐다. 특히 추천 후보 4인 중 3인이 대한변협이 추천한 후보인 셈이다.
 

 

대한변협은 “이는 검찰개혁을 열망하는 재야 법조계와 국민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된 것”이라며 “검찰개혁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상황에서 개혁과 함께 조직의 안정도 추스를 수 있는 훌륭한 인물이 임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서 지난달 30일 법무부장관이 제청할 검찰총장 후보자의 추천을 위해 「검찰청법」 제34조의2 제4항에 따라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당연직 위원 5명, 비당연직 위원 4명을 임명 또는 위촉한 바 있다.

위원장에는 법조계 안팎의 신망과 경륜을 고려해 정성진 前 법무부장관을 위촉했으며 비당연직 위원 또한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관련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학식과 덕망을 갖춘 분들을 위촉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비당연직으로는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 한인섭 서울대 로스쿨 교수,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이 위촉됐고, 당역직으로는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 김현 대한변호사협회장, 정용상 한국법학교수회장, 이형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박균택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됐다.

이들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위원회를 개최, 이같이 4인의 검찰총장 후보자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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