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합격자, 7배수 수준서 선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7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험가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제1차시험 합격선에 대한 기사가 당초 29일 정오께 나올 예정이었으나 관례대로 오후 6시로 연기됐다.

따라서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시험 합격선 및 합격자 발표는 29일 오후 6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1차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법률저널에도 합격자 배수와 합격선 등 발표와 관련 수험생들의 전화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예상되는 합격선에 몰려 있는 수험생들은 합격선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올해 법률저널 예측은 일반행정(전국)의 경우 82.5점(오차범위 ±0.83점)을 ‘합격유력’으로 판단했다. 재경직은 84.16점(오차범위 ±0.83점)을 예상합격선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예측에 대해 일부 수험생들은 합격선이 좀 낮다는 평가를 내리는 등 그다지 신뢰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일각에선 이번에 법률저널 예측이 어느 정도 오차범위 내에서 맞을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는 등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다.

올해 PSAT은 언어논리영역을 제외하고는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되면서 점수 상승 폭이 컸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합격선 상승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 다만, 상승 폭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차 합격자 수는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상대로 지난해와 같은 7배수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