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DB인재 중 여성은 불과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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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DB인재 중 여성은 불과 “23%”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6.10.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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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하는 9%에 불과...“여성‧청년인재 적극 발굴해야”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인사혁신처가 제출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가인재DB에 등록된 여성인재와 청년인재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인재DB는 정부가 공무원 및 사회 각 분야 전문가 인물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정무직 등 국가 주요직위 인선시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게 구축된 인물정보 관리시스템으로, △5급이상 국가공무원 △4급이상 지방공무원 △공공기관 기관장 및 임원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 △대학 조교수 이상 △박사학위 소지자 등이 국가인재로 등록돼 있다.

국가인재DB에 구축된 총 인재수는 2016년 8월말 기준으로 28만 5,02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인재 현황을 보면 2016년 8월말 기준으로 남성인재가 21만 8,558명으로 전체 76.7%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여성인재는 6만 6,467명으로 23.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 자료: 김영진 의원실 제공

연령별 국가인재DB에 구축된 인재수는 ▲50대가 9만 3,792명(32.9%)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60대 6만 7,080명(23.5%) ▲40대 6만 4,551명(22.6%) ▲70대 이상 2만 9,321명(10.3%) 순이었으며 ▲30대 이하 인재는 2만 6,024명(9.1%)로 가장 적었다.

연도별로 구축된 인재수는 2009년 18만 2,450명에서 2016년 8월말 28만 5,025명으로 2009년과 대비하여 무려 10만 2,575명(56.2%)이 증가했다.

▲ 김영진 의원(더민주, 안전행정위원회)

관련하여 김영진 의원은 “급속하게 변하는 국제환경과 그에 따른 정치‧경제‧사회적 흐름에 걸맞는 청년인재를 발굴하는 것은 미래사회를 이끌 주춧돌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인사혁신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청년인재와 여성인재 발굴에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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