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에 걸친 ‘서울 ADR 페스티벌’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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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에 걸친 ‘서울 ADR 페스티벌’ 막 올라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6.10.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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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사중재원 주최, 10일부터 14일까지
각국 ADR(대체적분쟁해결) 전문가들 모여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대한상사중재원(원장 지성배)이 주최하는 ‘서울 ADR 페스티벌(Seoul ADR Festival, SAF)’이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에 걸쳐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한상사중재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더욱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SAF는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이하 ADR)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 세계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중재 등 ADR 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작년 행사에는 약 5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모의중재 세미나’, ‘두바이국제중재센터 비즈니스 런치’, ‘국제상사분쟁과 기업의 대응전략’ 행사가 추가돼 총 8개의 순서가 준비되어 있으며, 김현웅 법무부 장관, Joao Ribeiro UNCITRAL 아시아 태평양 사무소 소장, Steven Chong 싱가포르 대법관, Rimsky Yuen 홍콩 법무부 장관, Alexis Mourre ICC 국제중재재판소 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중 특히 주목할 순서는, 대한상사중재원이 UNCITRAL, 법무부, ICC, 서울국제중재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5회 아시아·태평양 ADR 컨퍼런스’로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UNCITRAL과 대한상사중재원의 설립 50주년을 기념, 중재분야의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향후 50년간의 발전 방향, 국가별 국제중재에 대한 인식, 중재에서의 전문가 활용, 투자중재 분야의 혁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새로 개정한 국제중재규칙을 적용한 모의중재 시연회가 10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대한상사원이 국제중재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한 ‘국제중재절차 동영상’ 상영 시간도 있을 계획이다.

대한상사중재원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서울 ADR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나라를 국제중재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국제중재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국제중재 이슈들에 대해 활발하고 수준 높은 논의들이 이루어져 아태지역에서 ADR제도의 확립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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