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경찰 인력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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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경찰 인력 늘려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10.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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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1인당 담당인구 637명 전국 1위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 국정감사서 밝혀

[법률저널=이인아 기자]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갑)이 지난 5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경기북부경찰청이 관할인구 대비 경찰인력이 적어 치안수요에 맞는 경찰증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경기지방경찰청이 올 3월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남부지방경찰청으로 분리됐고 이에 지난 9월 실시된 경찰 2차시험에서는 경기북부청, 경기남부청별로 경찰을 뽑은 바 있다.

▲ 이명수 의원

이명수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꾸준히 문제제기가 돼 올해 경기지방경찰청이 북부지방경찰청과 남부지방경찰청으로 분리됐다. 경기북부는 대북 접적지역으로 개청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한 상시대응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또한 “경기북부지역 인구가 329만여명인데, 북부지역 경찰근무자는 5천여명으로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63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면서 “관할인구 대비 경찰인력이 적은 상황에서 치안수요에 맞는 단계별 증원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명수 의원의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치안수요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2월 말 현재 경기북부경찰청 관할 인구는 3,291,062명(전국 51,529,338명)으로 17개 지방경찰청 중 5위로 나타났다. 5대범죄건은 32,265건(전국 587,651건)으로 5위, 교통사고건은 13,186건(전국 232,507건)으로 6위, 112신고건은 1,079,422건(19,104,882건)으로 5위였다.

17개 지방경찰청 중 관할인구, 5대 범죄, 교통사고, 112신고 등이 5~6위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경찰인력은 5,167명(전국 113,077명)으로 9위, 경찰1인당 담당인구 637명(전국 456명)으로 1위, 지방청본부정원 381명(전국 11,516명)으로 16위를 기록하는 등 치안수요대비 이를 담당하는 경찰인력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명수 의원은“이번 개청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치안과 안보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에 신경쓸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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