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행정사법 개정안 저지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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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행정사법 개정안 저지집회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10.05 15:49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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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이상연 기자] 5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변호사 생존권 보장 및 행정사법 개정안 저지집회’에서 대한변호사협회원들이 행정사법 개정안과 관련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한변협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입법예고한 행정사법 개정안이 행정 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역할만 담당하던 행정사에게 행정심판 사건을 대리할 수 있도록 해 수임난에 시달리는 변호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행자부는 지난 9월 13일 행정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행정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대한변협은 홍윤식 행자부장관의 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지난달 19일 '행정사법 개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반대서명에 나섰다. 27일에는 대한변협 행정사법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용환(60·사법연수원 26기) 대한변협 사무총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5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변호사 생존권 보장 및 행정사법 개정안 저지집회’에서 대한변협 행정사법 개정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황용환 사무총장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앞으로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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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7-18 17:13:14
변호사 매년 1700명 탄생....이제 자격증일뿐

지나가다 2016-10-06 15:33:52
변호사자격증은 도깨비방망인가보다.
요즘같이 허접한 로스쿨에서 한해 수천명씩
변호사 찍어내고 있건만 그 허접한 자격증 하나
갖고 있으면 온갖 전문영역을 다 자기네만 독식하겠
다는 논리를 보면 참으로 후한무치함을 보는 것같다.

우습다 2016-10-06 09:41:54
변호사는 분명 변호사만의 전문성이 있고, 유사법조직렬이라 불리는 행정사, 법무사, 변리사, 세무사 등은 그 나름대로의 전문성이 있다. 엄연히 다르다. 그들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해줘야 할 것이다. 이번 행정사법을 계기로 변리사도 특허소송대리권을 가져가는 입법이 되어야 한다. 사회는 점점 전문화되는데 자기들은 모든걸 다 하려고 하니 참 우습다.
특히 로스쿨 옹호하는 일부 기성 변호사들과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변호사로서의 전문성을 키우는데도 미흡한데 다른 분야의 밥그릇까지 내놓으라니... ㅡㅡ

ㅋㅋㅋ 2016-10-05 22:30:32
사시때는 저런거 없었다 하지만 요새는 막말로 돈만 갖다주면 변호사자격증 찍어주는데 변리사, 법무사, 행정사 다들 얼마나 변호사가 하는일에 대해 우습게 생각할까? 로스쿨 생기면서 너무나도 뻔하게 예상되던 현상이다 그리고 그 잘난 로스쿨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으로 경쟁력있는 전문적인 변호사를 양성한다는데... 경쟁을 하지 왜 시위를 하는지.. 합격률 올려달라고 길거리 기어나올때부터 알아봤다

헛발짖 2016-10-05 19:18:26
그냥 힘빼지마세요
항의서한 그것 내봐야 쓰레기통에나
들어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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