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T D-7’을 ‘Lucky 7’로 만드는 마무리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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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T D-7’을 ‘Lucky 7’로 만드는 마무리 전략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08.18 19:4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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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 오답체크…멘탈 관리 중요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오는 28일 2017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리트)이 전국 9개 지구 1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리트 시험에는 역대 세 번째로 많은 8,838명이 도전장을 냈다. 이는 지난해 8,246명보다 592명이 늘어난 수치로, 로스쿨 입학 경쟁률이 더욱 높아졌다.

어느덧 일주일을 남겨 놓고 폭염속에서도 수험생들의 막판 스퍼트가 한창이다. 시험일이 점점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하루하루가 불안과 긴장의 연속이고 마음 편할 수가 없는 처지다. 남은 기간 긴장을 풀고 바이오리듬을 잘 관리할 수 있어야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리트 D-7’을 ‘Lucky 7’로 만드는 최종 리트 준비에 대해 알아보자.

리트시험까지 남은 일주일. 수험생들의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극도로 높아지는 시기다. 긍정적인 생각과 마인드 컨트롤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로스쿨 재학생 A씨는 “지금쯤 공부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불안해지기 쉽다”면서 “그러나 모든 수험생들이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공부한 개념, 기출문제의 유형과 풀이를 반복적으로 익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장에 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멘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성적에 지나치게 몰두하게 되면 자칫 긴장감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지문을 꼼꼼하게 읽되 자신의 판단력에 믿음을 갖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시험에 임할 것”을 조언했다.

▲ 2017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이 오는 28일 치러지는 가운데 최종실력점검과 현장감각을 익히기 위한 전국모의고사가 주관으로 14일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로스쿨생 B씨는 “리트는 로스쿨 입시에서 여러 과정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마음으로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야 한다”며 “실수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집중력을 발휘하면 의외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의고사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모의고사는 본시험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따져볼 수 있는 하나의 ‘시뮬레이션’의 과정일 뿐이지 곧 자신의 성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로스쿨생 C씨는 “모의고사는 자신의 실력을 실전에서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끌어 올리는데에 도움이 되는 수단일 뿐”이라며 “내 성적이 그것과 비슷하게 나올 거라고 단정짓지 말고, 성적은 모의고사만큼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훈련했는지에 비례해서 나온다”며 모의고사 부담감에서 떨쳐낼 것을 강조했다.

마무리 전략의 하나로 기출문제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도 지혜로운 전략이다. 특히 기출문제에서 틀린 문제나 헷갈리는 문제에 대해선 정확한 오답의 원인을 찾는 연습이 중요하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5급 공채와 입법고시의 PSAT 문제 중 유사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리트 D-1일에는 실질적인 공부량은 매우 적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많은 공부를 하기보다는 평소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전반적으로 정리를 했다는 느낌을 가지고 시험장에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D-1의 목표이다.

취침시간은 평소보다 앞당기는 것이 나쁘지 않고, 취침 전 다음날 가져가야 할 준비물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취침 직전에는 다음날 시험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머릿속으로 해보며 시험장의 분위기를 미리 그려보면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험 2주를 앞두고 지난 14일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법률저널이 주최한 ‘2017학년도 LEET 실전 파이널 전국모의고사’에는 700여명의 수험생들이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서 고득점을 위한 마지막 모의고사에 진땀을 흘렸다.

이날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장소와 유사한 문제로 진행됐고 응시생들의 호응도 컸다. 특히 모의고사 응시료도 학원의 절반에 불과했지만 시험진행 뿐만 아니라 문제의 퀄리티도 기존 모의고사에 비해 손색이 없었다는 반응이 주류였다.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이 이어지면서 문제를 구매하고자 하는 신청자도 줄을 잇고 있다. 이날 치러진 문제 구매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이메일(lawlec@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모의고사 문제는 상당히 까다로웠다는 게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특히 2교시 추리논증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였다.

실제 모의고사 채점 결과 1교시 언어이해 원점수 평균은 20.1인 반면 추리논증은 17.2에 불과했다. 1, 2교시 원점수 평균은 37.1로 나타났다. 언어이해 원점수 최고점은 28개, 추리논증은 26개였으며 2명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언어이해 표준점수 최고점은 74.0, 추리논증은 77.0이었으며 총점은 141.1이었다. 상위 10%의 표준점수는 121.4였으며 상위 25%는 111.6으로 나타났다. 언어이해 상위 10%의 표준점수는 61.9, 추리논증은 62.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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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2016-08-18 22:04:58
문제 드러웠는데
나 보통 사설 평균 나오는데
이거보고
8개. 12개 맞고 쇼크먹었다 ㅡㅡ

무슨 2016-08-19 11:51:40
무슨 언어논리여. 언어이해지.
LEET 과목명이 뭔지도 모르면서 무슨 문제를 만들어서 전국모의를 주관해

와놔 2016-08-19 08:50:45
와그래도 '법률'저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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