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담복지협동조합에서 2016년 6월부터 개강할 예정인 임상심리사 2급 실습 수련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가기술자격인 임상심리사는 심리평가와 심리검사, 개인 및 집단 심리상담, 심리재활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시 그리고 인지, 정서, 행동적인 심리상담을 할 수 있는 전문가이다. 대신, 약물치료는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신과 의사와 다르다.
임상심리사 자격을 갖추면 정신과병원, 심리상담센터, 재활센터 등에 취업이 가능하며, 개인적으로 심리상담센터를 개업하거나 운영할 수 있다.
임상심리사가 되려면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 자격 검정 시험에 최종합격해야 하며, 임상심리사 자격검정 시험은 1급과 2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 중 임상심리사 2급의 응시자격은 “임상심리와 관련하여 1년 이상 실습수련을 받은 자 또는 2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로서 대학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이다. 이에 따라 1년의 실습수련을 통해 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임상심리사2급의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으므로 심리분야 전공자 비전공자 모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상담복지협동조합에서는 2017년 임상심리사2급 응시를 원하는 이들을 위하여 실습 수련 교육 과정을 2016년 6월부터 개강하기로 하였다.
임상심리사 2급 실습수련 과정은 임상심리 전문가와 함께 상담이론 및 심리검사 분야 등을 실습하며, 실습수련 1년 경력과 더불어 임상심리사2급 자격시험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실습수련 교육은 평일반과 주말반을 각각 모집하여 1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평일반은 매주 화요일, 주말반은 2, 4째주 토요일에 월 2회로 진행한다.
각 과정당 선착순 12명만 모집하기 때문에 소수정예로 전문가에게 세세한 지도를 받을 수 있는데다 임상심리사2급 대비 학습도 가능하여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임상심리사 2급 실습 수련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상담복지협동조합 (02-2263-900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