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공무원 수험서 판매량 전년대비 8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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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공무원 수험서 판매량 전년대비 81% 증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03.29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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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조사, 모의고사 등 실전형 수험서 판매↑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국가직 9급 시험에 역대 최대 규모인 22만 여명의 응시생이 몰린 가운데, 공무원 수험서 판매량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가 지난 1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팔린 공무원 수험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81% 많았고, 공무원 수험서 판매량은 2013년부터 매해 증가해 2015년에는 전년 대비 87.1% 상승한 150만여권을 기록했다.

또한 시험을 앞두고 예스24 3월 둘째 주 주간 베스트셀러에는(3월 7일~13일 집계) 국어 모의고사를 비롯해 한국사, 사회, 영어 등 각 분야별 실전형 수험서가 다수 순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3,000여종의 공무원 수험서가 새로 나왔고, 2016년에는 시험에 대비한 ‘동형모의고사’, ‘기출문제’ 등 실전 대비서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수험서가 1,000여종 가량 출간되며 공무원 시험의 인기를 입증했다.

김상근 예스24 수험서MD는 “공무원 시험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무원 수험서를 출간하는 출판사도 많아졌고, 수요도 대폭 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특정 강사나 출판사로 판매가 몰리는 경향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취업난 속에서 자격증으로 새로운 스펙을 쌓거나 창업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난해 예스24 수험서·자격증 도서 판매권수는 전년보다 52.7% 증가했다.

특히 수험서·자격증 분야에서 공인중개, 주택 관리 도서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증 관련 도서의 판매량이 늘어난 모습이다. 예스24에 따르면 공인중개, 주택 관리 도서는 지난 1월~3월 중순 약 3개월 판매량이 2015년 10월 16일~12월 31일 사이보다 108.4%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이 외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관리하는 건축, 전기, 기계, 항공 등 기술 분야 자격증을 준비하며 관련 도서를 찾는 이들도 많아져 2016년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보다 81.5% 증가했다.

이 외 바리스타 자격증과 정보보안기사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정보보안기사 자격증은 지난 1월~3월 중순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보다 289.3% 증가, 이는 최근 일부 공무원시험에서 가산점으로 인정됨에 따라 자격증 취득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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