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131명, 경기 3,006명 등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행정자치부가 올 서울시 및 지방직 7·9급 공무원시험 일반직 선발규모 17,057명을 확정했다.
2일 행정자치부는 올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186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이는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모두 힘을 모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현황(전체)을 보면 2011년 7,748명, 2012년 10,330명, 2013년 12,169명, 2014년 14,087명, 2015년 17,561명, 2016년 20,186명이다.
올 선발규모 20,186명 중 일반직이 17,057명, 소방직 2,845명, 별정직 및 임기제 284명이다(사회복지직 2,621명 별도).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반직(7·9급, 연구지도직 등) 선발현황은 7급 482명, 8·9급 16,132명, 연구지도직 443명이다.
일반직 중 7급 선발현황을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122명, 부산 23명, 대구 16명, 인천 6명, 광주 349명, 대전 10명, 울산 6명, 세종 5명, 경기 60명, 강원 31명, 충북 27명, 충남 25명, 전북 10명, 전남 49명, 경북 39명, 경남 25명, 제주 21명이다.
또한 일반직 중 8·9급 선발현황은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2,982명, 부산 1,214명, 대구 850명, 인천 457명, 광주 330명, 대전 303명, 울산 398명, 세종 61명, 경기 2,914명, 강원 824명, 충북 791명, 충남 728명, 전북 636명, 전남 842명, 경북 1,239명, 경남 1,218명, 제주 282명이다.
연구지도직은 서울 27명, 부산 4명, 대구 13명, 인천 10명, 광주 12명, 대전 7명, 울산 9명, 경기 32명, 세종 0명, 강원 33명, 충북 25명, 충남 22명, 전북 32명, 전남 74명, 경북 75명, 경남 55명, 제주 13명을 뽑는다.<표참고>
일반직(7·9급, 연구지도직 등)의 경우 시도별로 보면 서울(3,131명), 경기(3,006명), 경남(1,361명), 경북(1,353명), 부산(1,241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전년도와 비교해서 세종(100%), 인천(83%), 광주(54%), 대전(50%), 충북(49%) 순으로 채용비율이 증가한 모습이다.
이는 올 지방직 전체 선발규모에 대한 윤곽이며, 지자체별 직렬별 선발인원은 2월 중 지자체별로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단,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직(전일제)의 경우 7급 전체 선발인원 482명 중 260명을, 8·9급은 전체 선발인원 16,132명 중 9,440명을 뽑는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지방공무원 채용정책을 총괄하는 행정자치부는 대 주민서비스 향상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인 2만명대 채용을 결정하였다”며 “공직관이 뚜렷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채용해 지방자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애인, 저소득층, 시간선택제 공무원 등이 공직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