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누구나’ 최고 대학 명품 강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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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누구나’ 최고 대학 명품 강좌 배운다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6.01.28 12: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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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국가평생교육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K-MOOC 활용해 공무원 자기개발 학습 지원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공무원 누구나 국내 유수의 대학, 최고의 교수진이 진행하는 명품 강좌를 들을 수 있게 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 이하 국가인재원)은 서울대와 연세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10개 대학의 명품 강좌로 구성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서비스를 올 상반기부터 ‘차세대 이러닝 포털’에서 시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s, 온라인 대중 공개수업)은 대학 강의를 웹 기반으로 시청하고 숙젱좌 퀴즈, 정기 평가를 온라인으로 수행하는 대규모의 무료 교육 서비스다.

공무원이 학습시간과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온라인 맞춤형 교육서비스인 차세대 이러닝 포털과 K-MOOC의 접목으로 공무원의 자기개발 학습 효과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국가인재원은 오는 29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K-MOOC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차세대 이러닝 포털과 K-MOOC를 통해 모든 공무원이 최고 대학의 명품 강좌를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K-MOOC을 통해 곰무원에게 제공되는 강좌는 서울대 이준구 교수의 ‘경제학 들어가기’와 연세대 손영종 교수의 ‘우주의 이해’, 포항공대 박성진 교수의 ‘기계공학개론’ 등 27개다.

국가인재원은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29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과 ‘공무원 자기개발학습 지원을 위한 K-MOOC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무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하고 공무원 이러닝 콘텐츠 개발 과정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모든 공무원은 차세대 이러닝 포털에서 K-MOOC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수강한 강좌는 상시학습으로 인정받는다.

옥동석 국가인재원장은 “현재 공무원 이러닝 시스템은 85개 기관이 콘텐츠를 공동 활용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활용 범위를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확보해 공무원의 자기개발학습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기영화 국가평생진흥원장은 “한국형 무크(K-MOOC)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국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고등교육 지식을 공공재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프로그램이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기여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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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터 2016-01-29 08:38:30
오타 좀 고쳐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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